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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7.08.04 이송희일 감독님 나는 역겨운 당신의 영화보다 디워가 좋습니다. (105) by 불량고양이
  2. 2007.08.02 디 워 (D-WAR) 충무로를 엎어버려라! (18) by 불량고양이
  3. 2007.07.03 D-WAR 한류로서의 가능성? (6) by 불량고양이
  4. 2007.06.20 심형래 감독에 대한 예찬 (29) by 불량고양이
제가 지금 이글을 쓰는것으로 많은 영화인들 그리고 이송희일 감독님의 추종자들에게 뭇매를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독님의 심형래 감독님에 대한 글을 읽고 저도 한마디 하렵니다.

감독님은 이미 대중에게 인지도가 있고 그쪽방면(퀴어영화)에선 영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수년을 고생만 하고 아직 제대로 된 작품을 해보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것은 능력 문제이겠지요. 분명 이송희일 감독님은 저보다 능력있고 뛰어난 사람입니다.
그런분께 제가 감히 글을 쓸수 있는것은 제가보기에 심형래 감독님이 이송희일 감독님보다 능력있고 뛰어난 사람이기에 저도 감독님께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우선 타이틀 에서 말했듯이 저는 당신의 역겨운 영화보다 오락적인 디워가 더 좋습니다.
역겹다라는 표현은 동성애자분들에게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송희일 감독님의 연출과 영상이 제게 역겹다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말입니다.

당신의 영화는 대중이 아닌 일부를 위한 영화이고 디워는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이기에 당신의 영화보다 디워가 더 좋고 심형래 감독님이 더 좋습니다.

대중적이지 못한 영화를 만드는 분이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를 만드는 분에게 무슨 쓴소리를 하십니까.

또한 700억 어쩌구 하며 차라리 더 좋은 영화 몇편 만드는게 더 잘하는 것이다.

그렇게 잘난 분이 왜 못하고 계십니까.

당신들은 앉아서 떠들고 있을때 심형래 감독님은 해내었습니다.

이송희일 감독님 그렇게 아는것 많고 잘나신분이 왜 몇백억 투자 받아 몇십편씩 못만드시고 말로만 그러고 계십니까?

제가 볼때 이송희일 감독님은 그럴 수 있는 능력이 없는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일단 만들어 내시고 나는 이렇게 하는데 너는 이것밖에 못하냐 라고 하십시오.

그리고 독립영화계 현실과 디워를 묶어서 이야기 하지 말아주십시요.

그돈이면 독립영화 수십개씩 만들수있다는 식의 어처구니없는 논리 독립영화도(이부분오해의 소지가 있어 수정합니다. 저는 독립영화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상업영화일을 합니다. 수정사항 - 를 →도) 하는 제 입장에서도 듣기 싫은 소리입니다.

상업영화는 상업영화이고 독립영화는 독립영화입니다.

독립영화계 현실이 어려우면 대중이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는 독립영화를 만드십시요.
그러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 관객이 내용이 무겁다고 저예산 독립영화라고 관람을 하고 안하고 하는 정도의 낮은 수준의 관객이 아닙니다.

까놓고 이야기 합시다.

충무로가 심형래 감독 무시한것 이것 사실입니다.

그 앞에서는 어쩔지 몰라도 뒤에서 욕한거 사실아닙니까.

저 역시 영화일을 하고 있고 그런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심형래 감독의 자격지심인것처럼 몰아가지 말아주십시요.

그리고 저는 당신의 벌거벗은 남자둘이 부둥켜 않고 뒹구는 영화보다 300억짜리 루즈바른 허영심넘치는 한번보고 잊혀지얼정 그 300억짜리 루즈바른 디워가 더 좋습니다.

이것은 비단 저만의 생각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생각일거라 자신합니다.

끝으로 기사를 인용하면

<기사원문중

영화를 애국심으로 보는 현실도 우려했다. “영화는 영화이지 애국심의 프로파겐다가 아니다”는 구분이다. “평론가들 글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악다구니를 쓰는 애국애족의 벌거숭이 꼬마들을 지켜보는 것은 한 여름의 공포”라면서 자신의 글이 불러올 파장을 인식했다.>


최소한 당신은 관객에게 애국심을 불러 일으킬 정도의 영화를 만들어 보기나 했습니까.
아니 만드실 수나 있습니까.

저는 이송희일 감독님이 다음에는 얼마나 더 역겨운 영화를 만들까 생각하면 한여름의 공포를 넘어선 나이트메어 입니다.

글이 거칠고 다분히 공격적인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송희일 감독님의 이기회에 심형래 감독님과 디워업고 이슈한번 되어보자는 느낌의 기사를 읽고 나니 즐거운 주말에 너무 짜증이 나서 감정섞인 그대로의 글을 올립니다.

끝으로 한마디 더 붙입니다.
"후회하지 않아" 만들고 혹평도 많이 받았지만 엄청난 비난도 받으셨지요?
그때 감정 어떠시던가요?
Posted by 불량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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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썩은 생선 2007.08.05 15:5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대중이 선이다...
    단순하지만 절대 동의할 수 없는 논리로군요..

  3. 좋습니다. 님께서 직접 인용하신 부분만 일례를 들자면,

    "700억 어쩌구 하며 차라리 더 좋은 영화 몇편 만드는게 더 잘하는 것이다."라고 인용하시면서 뒤에 글을 이어가셨죠? 이송 감독은 정확히

    "그 놈의 열정 좀 그만 이야기 해라. <디 워>의 제작비 700억이면 맘만 먹으면, 난 적어도 350개, 혹은 컬리티를 높여 100개의 영화로 매번 그 열정을 말할 수 있겠다. 제발, 셧업 플리스."

    라고 썼습니다. 님의 해석보다는, 꼭 700억짜리 대어 한 마리여야 열정인 거 아니란 얘기, 말하자면 '진짜 가난한 사람들이 널려있는데 강남에 아파트 한 채뿐이라고 계속 가난 팔아먹는' 건 좀 그만 하라는 얘기로 해석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디워를 그냥 지지하거나 옹호하시는 분들이 아닌, '막가파식으로 옹호하시는' 분들이 제 블로그에 쳐들어와서 깽판놓을까봐 두려워서, 이쯤 하렵니다. 그리고 님의 글 다른 부분들은... 솔직히 독립영화 찍으시는 분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독립영화 판을 아는 사람들이 절대 하지 않을 이야기들이 많네요.

    • 심형래 감독이 700억짜리 만들었다고 자랑했습니까.
      그래서 다른 영화인보다 더 열정인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까.
      열정은 백원짜리든 천원짜리든 백억짜리든 다똑같습니다.
      가난을 팔아먹었다구요?
      이송희일 감독 후회하지 않아 찍고 개봉전에 언론플레이한것 읽어보고 다시 말씀하시죠.
      심형래 감독에게 비난할 자격이 있는지.

      그리고 한가지 더 독립영화판이 어떤데요?

      독립영화판이 어떤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흠. 이 리플에 대한 리-리플을 빼먹었군요.
      심사장이 700억 자랑한 적 없죠. 근데 님이나 다른 분들께서 이송감독더러 능력 없다고, 해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건 뭔데요? 애초에 이송감독의 글 그 부분도 심사장이 아니라 '막가파 지지자'들에게 한 말이죠. 뒤에 보면 '당신들이 언제부터 열정을...'이라고 쓰고있죠. '당신'이 아니라 '당신들'이라고요.
      제가 가난 팔아먹은 것 자체를 문제삼았습니까? "강남에 아파트 한 채뿐이라고 가난 팔아먹는" 걸 뭐라 했지요. 가난한 사람이 가난 파는 것과 부자가 가난한 사람 앞에서 가난 파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라고요.

  4. 거 참... 2007.08.05 18:4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N // 어디까지나 개인 블로그의 내용 아닌가요? 님이 비판하신 건 불량고양이 님이 알아서 하실 테니 다른 말은 안 하겠습니다. 단, 님이 하신 말씀 중에 "독립영화 판을 아는 사람들이 절대 하지 않을 이야기" 라고 하셨는데...헐헐헐. 개인 블로그에 와서 당신이 독립 영화 제작에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말 절대 못 할텐데 라는 논리는 도대체 무슨 이유로 말미암아 정당성을 가진다고 생각하는지 참으로 알 길이 막막하네요. 독립영화 제작자들은 하지 못 할 말이 있고 할 말이 따로 있었던 것이었나 보군요. 헐헐헐.


    디워를 아니꼬워 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 오늘 저도 디워를 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양 옆에 그리고 영화 끝나고 나가는 아이들은 다 재밌게 봤다면서 나가더군요. 옆 좌석에 앉아 있던 어린이는 꽤 진지하게 영화를 보기도 했고요. 참으로 이상하지 말입니다. 우뢰매 볼 때 동네에 계신 그 어느 형들이나 어른들도 심형래 감독을 비판하지는 않았는데 말입니다. 서로 이번 편이 재미있었다느니 아니면 재미없었다느니 했었는데 말입니다. 그때에 비하면 참으로 웃기는 시츄에이션 아닌가요? 제가 알기로는 아직 심형래 감독이 충무로 어떤 감독을 비판하는 것을 본 적이 없는데 말이죠. 헐헐헐. 그런데도 잘났다고 지식인이라고 생각들 하시겄지.

    • 어디까지나 개인 홈페이지의 내용인 이송 감독의 글 때문에 거긴 서버도 막혔더군요. 온갖 호모포비아 욕이 들끓고 있고요. 이중잣대는 좀 싫네요.

      독립영화 운운은 저도 많이 망설였던 부분입니다만, 독립영화 작업을 하신다는 분이 독립영화계의 상황을 너무 모르시는 말씀을 많이 써놔서 말이죠. 독립영화에 대한 오해도 많이 보이고요.

    • 이중잣대라구요?
      이송희일 감독은 그럼 심형래 감독에게 비난을 퍼부어도 되고 그런 이송희일 감독에게 비난을 하는 사람들은 잘못됬다는것은 무슨 논리 인지요???

      그리고 독립영화계의 현실과 상황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아시는 분 같으네요.
      꼭 좀 알려주세요.

      막말로 독립영화의 의미는 알고 계시는지요???

  5. 충무로.. 2007.08.05 20:0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여러 기사를 읽어본 결과
    심형래나, 봉준호 같이 SF적인 영화를 해서 성공하게 되면 동등한정도의 SF영화가 아닌 이상 자기들 영화를 사람들이 보지 않으려 한다는 것 때문에
    우리나라 감독들이 SF영화를 선호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아버렸지요. 원래는 서로 경쟁하면서 더 뛰어난 영화를 만들어야 되지만
    우리나라 영화계는 다들 연줄이라 다른감독들 눈치 봐가면서 만든다더군요. 그래서 다들 영화 만드는게 거기서 거기인 내용만 있다고 하더라고요.

    즉, 이송희일감독이 말한 것은 자기 밥그릇이 위협받고 있으니 불안한 마음에 저렇게 말한거 같네요.
    게이영화를 떠나서, 외국에서는 완전 저예산으로도 아이디어 좋고 완전 재밌는 영화들을 많이 만들던데(쏘우나 큐브같은 영화) 우리나라는 비슷한 예산으로 맨날 사랑 타령이나 하니..


    아무튼 이번 사건을 계기로 충무로의 어두운 부분이 밝혀졌으니 제발좀 우리나라도 볼만한 영화좀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쯧쯧쯧... 애국심 어쩌고 하다니 뭔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 저 역시 이송희일 감독이 이슈한번 만들어 보려 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위치가 위협을 느끼면 극복하려 해야 하는데 이 사람들은 일단 비방과 비난으로 자신들을 지키려하니...

  6. 위에 글을 올렸는데요.
    글쎄 하신다는 퀴어영화의 작업자들이
    위에 남자들이 뒹구는 영화보다는 이라는 표현을 보고
    과연 이해를 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만..

    성의있게 사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님과 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의 디워지지자들을 보면서 디워가 미국에서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 우리에게 과연 무엇을 줄지 회의가 생겼습니다.
    그래도 잘되어야겠지요.
    그럼..

    • 제가 이글을 쓴것은 이송희일 감독을 뭐라함이지 동성애자분들을 뭐라하는것이 아님으로 오해의 소지부분에 있어서 사과 한겁니다.

      그리고 디워의 미국흥행이 실현된다면 디워가 가지는 의미는 상당히 큰 것입니다.

      그것이 문화적으로 한국영화계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고 이부분에 대해서는 일전의 글을썼기에 생략하겠습니다.

      그리고 포울님과 같이 영화계를 생각해 주시는 분들의 마음이 한국영화계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7. 또한 700억 어쩌구 하며 차라리 더 좋은 영화 몇편 만드는게 더 잘하는 것이다.

    그렇게 잘난 분이 왜 못하고 계십니까.

    당신들은 앉아서 떠들고 있을때 심형래 감독님은 해내었습니다.

    이송희일 감독님 그렇게 아는것 많고 잘나신분이 왜 몇백억 투자 받아 몇십편씩 못만드시고 말로만 그러고 계십니까?

    제가 볼때 이송희일 감독님은 그럴 수 있는 능력이 없는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일단 만들어 내시고 나는 이렇게 하는데 너는 이것밖에 못하냐 라고 하십시오.
    ------------------------------------------------------------------
    와훗! 위의 부분은 정말로 제가 하고싶었던 말입니다.
    제가 나이도 어리고 논리적이지 못한지라 불량고양이님같이
    길게 말은 못하므로 이송희일씨가(개인적으론 감독이란 칭호도 붙이고싶지 않네요.. 이해해주시길)꼭 좀 봐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었던것은 그가 게이관련 영화를 만들던 말던간에
    뭐 애국심이니 뭐니 어쩌구 말하던간에 비판이 아닌 비난을 했다는 거. 그거입니다
    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지요. 하고싶은말 있으면 할 수 있는겁니다.
    감독으로써 평가하고 비판하고 할 수 있는것이죠.. 그런데 그는 700억이면 디워같은영화 350개는 만들수 있다라니... 본인이 그럼 디워를 뛰어넘는 영화를 만들고 세계에서 성공이나 하시고 그런 말씀을 하시지... 정말 밥줄 끊길 위기에 처했으니 헛소리 했다고밖에 볼수가 없네요. 뭐 그럼 저도 이송희일씨처럼 이룰수없는 개소리 한번 해볼까요? '1억2천 들여 만든 '후회하지 않아'를 내가 그돈으로 더 굉장한 영화
    100개만들고 남겠다' 라고..

    • 한국에서 대작이 나올때 마다 꼭 비슷한 이야기를 하여 논란이 되는 감독들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송희일 감독이 그 대열에 끼었고 본인들이 본이들의 영화를 만들듯 다 자기스타일의 영화가 있고 거기에 맞는 제작비와 스텝이 동원되는것인데 왜 배아파하고 못마땅해 하는건지...

      자기는 예술이고 남은 쓰레기인것처럼 표현하는 이송희일 감독 정말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람입니다.

  8. 한국영화는 기본적으로 애국심에 호소한다는 전제에서 만들어지는게 아닌가싶어요..

    스크린쿼터제.. 그거 지키려고 시위하고 그러지 않나요...?

    • 맞습니다. lois님...
      우리나라사람이 우리나라 감독과 영화를 깐다는건
      시기어린 질투라고 밖에 표현할수 없는거 아닌가
      하는생각이 드네요. 모두가 외면한 영화도 아닌
      나흘만에 200만 돌파를 한 영화를 두고...
      제발 우리가 힘을 주진 못할망정 비판과 비난으로
      인해 사기를 저하시키는 일만은 하지 말았스면 합니다!!

    • 심형래 감독님은 최소한 그들처럼 대놓고 애국심에 호소하지는 않았습니다.
      애국심이라는 이야기가 도대체 어디서 부터 흘러 나왔는지...
      관객들의 넘치는 관심을 왜 애국심이라고 거론하며 문제의 꼬투리를 잡으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9. 저는 디까도 아니고 디빠도 아니고, 디워를 아직 보지도 못했고 괴수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앞으로 볼지 안볼지도 확실치 않습니다만....

    디까던 디빠던 너무들 쓸데없는 논쟁에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다들 '디워'라는 상업괴수영화 자체에 대해서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그 주변의 상황들, 애국심이니..문화적 가치니...미국진출이니 하는 것들에만 관심을 가지고 논쟁을 하는 것일까요? 디까이신 분들의 글도 보고 디빠이신 분들의 글도 봤습니다만...정작 영화 '자체'에 대해서 논하는 글은 별로 보질 못했습니다. 저는 이게 제일 불만이구요.

    저는 이부분은 심형래씨한테도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그의 인터뷰를 보면 영화 자체에 대한 말은 별로 없고, 자신이 얼마나 한국적인 것을 넣으려고 노력했는지,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얼마나 해외에 한국을 알리려 노력했는지 등 영화 외적인 것들에 대한 언급이 너무 많았습니다. 때문에 이런 논쟁이 더 많아진게 아닌가 싶구요. 심형래씨가 '이 더운 여름에 온가족이 함께 시원하게 보실 수 있는 블록버스터 영화입니다'라는 식으로만 마케팅을 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디빠들은 '디까가 먼저 잘못했다'고 주장할 것이고 디까들은 '디빠가 먼저 잘못했다'라고 주장하겠죠. 제가보기엔 누가 누구보다 더 잘낫다 할것 없는것 같습니다. 소모적인 논쟁은 제발 이제 그만두고 영화 자체에 대해서만 얘기하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니케님 말씀처럼 영화에 대한 비난이 아닌 비평
      그리고 좋은것과 나쁜것에 대한 토론
      그러한 것들로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날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

    • 니케님 글 잘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디워가 흥행함에 따라 부과되는 문화적가치나
      우리나라 영화의 미국진출, 그에따른 애국심...
      그 모든것들이 상당할 것으로 판단되기에 자꾸만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물론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하는것이 맞겠지요.
      다만 심형래 감독님은 "디워"라는 작품을 만들면서
      우리나라 영화가 미국시장에 진출하는것이 얼마만큼
      어려웠는지를 설명하려 했던거지 그것이 홍보를 하려
      했던것은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 )
      그리고 영화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이유는 관객들이
      보고 직접 평가해 주길 바란다는 인터뷰를 본적이
      있습니다. 생각이라는게 나쁘게만 하면 끝없이 나쁘게만 보이고 좋게 생각하면 또 좋게만 보이는것 같습니다. 지금 한창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디워"를 많이 응원해 줍시다.
      앞으로 니케님과 저같은 많은 블로거들이 영화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고 지식도 많이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10. 누구를 비판하든 합당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어떤 논쟁이 오갈 때 양자를 다 비판하는 소위 양비론,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근거가 합당하다면요. 불량고양이님의 글은 개인 블로그에 올린 글이라 괜찮고 이송희일 감독은 자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잡담으로 올린 글로 당연히 비난받고...
    이송희일 감독이 비난받아야 한다면 당연히 비난받아야 하죠. 하지만 제가 보기에 이송 감독에게쏟아지는 비난은 기본적으로 글을 제대로 읽지도, 이해하지도 않고 상당한 오독과 오해 위에서 쏟아지는 비난입니다. 이에 대해선 써놓은 글이 있으니 트랙백 걸도록 하죠.

    저도 독립영화판에 대해 잘 모르기에 최근에 공부해야겠다, 생각하며 독립영화쪽에서 잔뼈 굵으신 분의 블로그도 구독하고, 한달에 한번 열리는 쇼케이스에도 참석하려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인디포럼에도 갔었고. 불과 일주일 전에도 모 독립영화 상영회에 갔다왔는데 감독이 주연 포함 1인 6역을 했고, 그 내용은 '예술영화' 어쩌고는 아니었죠. (독립영화=예술영화는 도대체 누가 만든 공식인지.) 무협영화였습니다.

    적어도 독립영화에서의 독립이 자본에서의 독립이란 것쯤은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나아가 주류가 관심두지 않거나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가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탐구하는 소재와 주제를 취한다는 것도요. 그런 독립영화 감독을 충무로 사상 최대의 투자금액을 따낸 감독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반칙은 불량고양이님께서 하고 계시죠. 더 나아가면. 한 분야에서 이미 평생 먹고 살 돈을 벌어놨을 정도로 충분히 성공한 기득권 계의 사람과 독립영화계의 사람을 수평비교 하는 것도, 수많은 디워 지지자들이 드는 '심형래 마이너 론'과 연결지어 생각한다면 우습기 짝이 없습니다.

    • 독립영화가 뭔지 상업영화가 무엇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교양수업에 들었던 기억이 가물가물 나려고 하네요. 그런데.. 독립영화와 상업영화의 성격자체가 틀리고 독립영화가 자본에서의 독립이라면.. 구태여 왜 그돈이면 350개고, 100개고 만들겠다는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실지...

      한때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들여(120억인가 100억인가)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나왔을때, 참.. 돈쓸일 없다는 생각도 들고.. 한국의 sf 영화 이제 끝인가...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또 한때는.. 투자비가 얼마나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교수님이 블레이드러너를 보면서 사이버펑크를 가르쳐 주신김에.. 네츄럴 시티도 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나마.. 친구들은 다 재미 없다고 했는데..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성냥팔이 소녀보다 몇배는 낫구나..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한국 sf 영화계에서. 저런 거액을 들인 작품이 나왔을때, 최소한의 예의는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해야 하지 않느냐는 겁니다.

      한국sf 영화... 어떤게 있습니까?... 개인적으로 한국 영화는 정말 많이 본다고 생각하는데, 제 기억엔, 얼마전에 본 디워와 몇해전 .. 교수님이 블래이드러너와 비교하면서 보라던 '내추럴시티' 밖에 기억이 안납니다. 다른 영화는 기억하기 힘든 것 보다는, 기억하기 '싫은' 거죠.

      이런 sf 불모지 같은 곳에서.. 힘들게 나온 영화를 비하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거죠.

      프로파간다... 이거 한국 영화 툭까놓고 얘기하면, 이미 스크린쿼터 주장할때 나왔어야 했던 것 아닙니까?

      영화는 영화이지 애국심의 프로파겐다가 아니다 란 말이 과연 스크린쿼터 말이 나왔을때는 왜 가만히 있었는지.. 어불성설 같지 않나요?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는 그 정의 자체가 틀리잖아요. 독립영화는 독립영화대로 작품성이나 예술성, 크리에이티브로 독자와 대화하는 것이고,

      상업영화는 재미와 볼거리, 각종 프로모션까지 포함해서 독자와 대화하는 그런 '볼거리'요소지요.

      상업영화가 예술이 아니다라는 말은 아니지만, 독립영화는 예술성에 좀더 무게가 실리기에, 저같이 영화에 문외한들이 보기엔 솔직히 거리감이 이만저만한게 아니며, 제가 무식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미디어의 이해를 읽었을 때와 비등하게 이해가 안가는 그런 난해한 영화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영화가 난해하다고 해서 실패한 것은 아니겠죠. 오히려 더 뛰어난 작품성을 가졌다고 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겁니다.( 물론 저는 전혀 반대의 생각이지만)

      상업영화의 성공은 관람객과 투자 수익률과 영화외 캐릭터등 문화적 부가가치를 가지는 것이고,

      독립영화의 성공의 기준은 관람객 수 보다는, 작품성과 예술성, 크리에이티브 같은 것이겠죠.

      이렇듯 완전히 장르.. 아니, '종'이 다른 두 부류를 같은 위치에서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인데, 왜 이런 말도 안되는 비판을 하고 있냐는 겁니다.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해외여행 간 오사카에서. 잊을 수 없던 것중에 하나가, 유니버셜 스튜디오 제팬에서, 헐리우드 캐릭터들이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캐릭터 인형 캐릭터 장신구, 캐릭터활용 문화 소품들 부터, 캐릭터, 영화를 활용한 놀이기구까지.

      너무너무 부러웠습니다. 슈렉하고 같이 사진찍고 완전 좋아하고.. 우리나라 캐릭터 들이 이렇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 가보신 분들은 아마 다들 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디워 개봉할때 정말 기대했습니다. 물론 문화적 부가가치가 얼마나 될지, 성공할지는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sf영화의 성공의 시초가 되는 것인가... 뭐이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2인분 더해서 그런지 성공적으로 관객동원하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독립영화 감독을 충무로 사상 최대의 투자금액을 따낸 감독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반칙은 불량고양이님께서 하고 계시죠.

      <= 이 말씀은 이송희일 감독이 먼저 하신 사항 같구요.



      더 나아가면. 한 분야에서 이미 평생 먹고 살 돈을 벌어놨을 정도로 충분히 성공한 기득권 계의 사람과 독립영화계의 사람을 수평비교 하는 것도, 수많은 디워 지지자들이 드는 '심형래 마이너 론'과 연결지어 생각한다면 우습기 짝이 없습니다.


      <= 제 관점에서는 이송희일 감독님 지지자들 또한 우습기 짝이 없을 것 같습니다만...




      디워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sf영화의 또다른 시작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작지만 한명의 관람객이 됨으로서, 한국 sf 영화계에 투자를 한 것이고, 너무 재미 있게 봐서, 한번 더볼 의향도 있습니다.

      제발, 한국 sf 영화의 새싹을 뿌리채 뽑아서 햇볕에 던지지 말아 주세요.. 스크린쿼터 주장만 할게 아니라, 제살이나 깎아 먹지 말아야할거 아닙니까.

    • mace님, 독립영화의 반대말이 상업영화는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일반극장에서 관객에게 상영, 이윤추구를 전제한다면, 그 영화는 대자본이 투자를 했든 독립적으로 제작비를 조달했든 상업영화라 생각하고, 그렇기에 독립영화이면서 상업영화인 영화가 충분히 존재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단적으로 가장 가까운 예를 들어 이송희일 감독의 <후회하지 않아>가 그러했죠. BEP 맞춘 것은 물론이고, 한국사람들 조낸 좋아하는 '해외수출'도 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의 '작가'감독들을 많이 발굴했던 포르티시모라는 인터내셔널 세일즈 회사(이와이 슈운지 감독을 전세계에 알린 회사이기도 합니다)가 해외배급권을 사갔지요.

      350편 100편 운운, 그게 왜 말이 안 됩니까? 이미 독립영화계에서는 1억은커녕 1천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영화 찍는 사람들이 허다합니다. (얼마 전에 본 독립영화 제작방식의 '도시무협' 영화는 8백만원이 채 안 들었네요. 물론 영화과 학생이라 학교 기자재를 써서 제작비를 대폭 줄였다고는 합니다만) 모 독립영화 감독은 단편 찍으면서 딱 '촬영'에만 1년 6개월이 걸렸는데 그게 평일엔 알바하고 주말에만 찍어서 그랬답니다. 이런 사람들의 열정은 열정이 아닌가요? 700억짜리만 열정입니까? 열정크기갖고 영화를 봐준다고 하면 아마 전세계 모든 장단편 상업/실험영화들 독립영화들 다 봐야 할 겁니다. 2억짜리 영화의 열정은 2억짜리고 700억짜리 영화의 열정은 700억짜리인가요? 이송희일 감독의 얘기가 그거 아닙니까? 열정 증명 350편마다 '매번' 증명할 수 있다는 거 아닙니까. <후회하지 않아>가 아마 제작비 1억 들여서 만든 영화죠?
      SF영화가 무조건 돈 많이 드는 영화인 것도 아니에요. 장르가 뭐냐에 따라 다르죠. 고다르 같은 사람은 웬 폐가건물 같은 세트 갖고도 SF 찍었습니다. SFX라면 모를까. 심형래의 노력이나 열정 자체에 대해서 누가 문제 삼았습니까? 그걸 드러내는 방식이 왜 꼭 다른 사람의 열정을 깎아내고 충무로 최대의 제작비를 투자받은 사람이 '저 가난해요 엉엉엉'으로 일관하느냐는 게 이송감독의 요지 아니었던가요? 이건 뭐 "전 강남에 아파트 하나랑 뷰티샵 하나밖에 없어요, 참 가난하죠"랑 똑같은 거죠, 집 없어서 전세 월세 전전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이 널렸는데 그런 말 고만해 달라는 게 그렇게 싸가지없고 어이없는 발언입니까?

      이건 뭐 집단 난독증도 아니고, 인터넷에서 이송감독 비판하는 사람들보니 기본적인 문장 파악도 안 된 채 엄하게 오독하고서 비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왜 심형래만 갖고 뭐라 그러냐고들 하시는데, 오히려 왜 심형래만 특별하게 받들어줘야 하느냐, 가 이송감독 글의 요지이지 않나요? 아니 언제부터 한국관객들이 감독들의 사생활과 열정을 그렇게 높이 사서 영화가 어떤 장점이 있건 어떤 단점이 있건 "무조건 닥치고 찬양" 모드였죠? 애초 이송감독 글은 '뭐 볼 만하네' 정도로 반응했던 디워 지지자들을 겨냥한 글이 아니었습니다. '막가파식으로 옹호하는 사람들'을 겨냥하는 글이었죠. 다들 왜 그리 찔려하는지...

  11. 모든 상황은 이유가 존재하겠지요. 누굴위해 무엇을 대변하는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앞 뒤 분간 못하고 내 뱉을 정도의 사고를 가진 사람은 아닐 것 입니다.
    그렇다면 디워에 투자했던 거대 투자배급사에 대한 하소연인가 아님
    순전히 개인적인 신념에 위한 입장표명인지는 작년 영화 괴물때와 너무도 닮아 있습니다.

    그분은 무엇 때문에 영화를 만드시는지 자문해 보았으면 하네요.

    • 이송희일 감독의 영화관은 분명 뚜렷합니다.
      본인이 그렇듯 다른 영화감독들도 마찬가지인데 이번 글은 이송희일 감독이 왜 그랬을까라는 의문을 던지게 만들며 실망스러운 글입니다.

  12. 찬/반 양론의 글
    차분히 읽어 봤는데 그동안 몰랐던 진실들을 접했습니다.
    아 그런것들이 있었군요.. 즐겁네요.

    아참 N님의 글중 마지막 하나가 기억에 남아서 언급합니다.

    왜 심형래만 특별하게 받들어줘야 하느냐, 가 이송감독 글의 요지이지 않나요?
    란 말씀이요. 이것이 이씨의 글 내용이라는 말씀 말이죠.

    음.. 제가 생각하기엔
    심형래감독은 그럴만한 카리스마가 있습니다.

    왜 지금 대통령이 노무현이냐.. 하고 물어본다면 뭐라고 말을 해야할까요?

  13. 와. 정말 할 말이 없네요. 이젠 '감독 심형래'가 선거로 딱 한 명 뽑는 대통령과 동급이 됐군요. 아주 절대적인 위치가 됐어요. 심형래만 특별하게 받들어줘야 한다니... 그 근거는 카리스마... 아 정말 이거야말로 한여름의 파시즘 공포 ㅎㄷㄷ 이송희일 감독이 역시 옳았어 ㅎㄷㄷ

    카렌님 댓글 제 블로그로 퍼갑니다.

  14. 저도 얼마전에 디워를 봤는데 뒷부분으로 갈수록 와 - 잘했다~ 싶더라구요. 솔직히 앞쪽은 이게뭐야.. 좀 그랬는데 ㅎㅎ 나중에 들었는데 6년간 영화를 찍어서 앞쪽은 굉장히 오래전에 찍은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얘기 들으니까 좀 이해가 되긴하지만 돈이 좀 들더라도 앞쪽은 다시 찍었으면.. 했던 살짝 아쉬운 맘 ^^ 비평할가치는 있지만 비평의 시각을 좀 달리했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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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논란 속에 드디어 디워가 눈앞에 선을 보였다.

개인적인 결론은 훌륭하다. 심형래 감독 정말 대단한 일을 했다.

물론 대부분의 영화관련 평론가들과 영화에 대해 지식적으로 말하기 좋아하는 많은 이들에겐 기준이하의 낮은 평점을 받았지만  말이다.

그 낮은 평점의 대부분이 스토리를 문제삼고 한국적인 소재를 헐리웃식 블록버스터에 접목 시킨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디워는 한국 영화계에서 그 누구도 할 수 없었던 아니 하려고도 안 한것을 만들어 낸것이다.

순제작비 300억원 총예산 700억원 엄청난 금액이 투여되었다.
한국에서 천만관객이 들어도 BEP를 맞추기 어렵다.

하지만 디워는 한국시장 뿐만이 아니라 세계시장을 노리는 작품이다.

모 영화관련 기자가 자본의 논리로 탄생한 작품이고 헐리웃을 공략하겠다고 했으면 그 수준에 따라가야 하는데 디워는 그렇지 못한 B급 영화 정도라는 표현을 썼다.

그러나 헐리웃에서 B급 취급받는 많은 영화들이 한국에 오면 블록버스터가 된다.
또한 그런 영화들 중 흥행한 작품들도 상당수에 이른다.

아무리 디워를 수준이하의 영화로 평가하더라도 분명 한국영화 중 최고의 블록버스터 이며 가장 오락적인 SF 영화이다.

그리고 헐리웃의 많은 언론과 관계자들이 디워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선과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왜 우리의 관련 언론과 영화 관계자들은 그렇지 못한 것인가.

비단 필름2.0과 쇼박스의 사태가 아니었어도 지금처럼 심하게 낮은 평가가 이루어졌을까.

당연히 그들은 아니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자 이제 마지막으로 디워에 대한 나의 감상평이다.

첫번째 우리의 기술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놀라울 정도로 훌륭한 CG 기술을 보여준다.
어느나라 영화관계자들과 이야기 해도 이게 우리의 기술력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해도 좋을 만큼 훌륭하다.
수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가며 이런 성과를 이루어 낸 심형래 감독과 그의 팀에게 갈채를 보낸다.

두번째 한국영화지만 헐리웃 영화이다.
헐리웃의 유명 스텝과 배우들이 참여하고 헐리웃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모르는 사람들에게 헐리웃 영화라고 해도 그렇구나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영화 전반에 뭍어있는 우리의 색은 분명 한국영화임을 말하고 있으며 심형래 감독의 의도가 다분히 느껴지는 부분이다.
어떤이들은 그것으로 인해 영화가 마이너스됬다고 하지만 그것은 보는 관점에 따라 틀려질 것이고 나에겐 오히려 긍정적인 부분으로 더 많이 보여졌다.

세번째 재밌다.
나는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재미라고 생각한다.
물론 사람마다 재미에 대해 각각 기준이 틀리겠지만 나는 이 영화는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90분동안 지루하지 않으며 폭발력있는 액션은 7천원이라는 돈의 투자와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게 만들었다.
영화를 보며 무슨 의도로 저런 장면을 만들었는지 저 장면은 어떤 의미인지 고민 할 필요도 없었고 90분동안 정말 즐겁게 감상하였다.

아쉬운것이 몇가지 있기는 하였지만 지금 이정도면 다음 작품에선 충분히 그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용가리에서 아쉬웠던 많은 것들이 디워에서 해결된 것 처럼 말이다.

심형래 감독이 했던 말 중 "못해서 안하는 것이 아니라 안해서 못하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구태 의연한 우리 영화계 일명 충무로... 디워가 그 벽을 깨트리고 넘어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Posted by 불량고양이
Trackback(8) : Com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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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말에 꼭 꼭 봐야겠습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2. 디워 덕분에 충무로 영화계가 네티즌 사이에서 재 조명을 받는것 같네요.

    저도 이번 심형래씨의 디워 아직 보진 않았지만 그의 노력에 대한 결과물에 대해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쓰레기같은 영화만을 공장처럼 찍어내는 충무로말고 비충무로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상업적인 영화라고 디워를 몰아붙이지만, 그들의 목적은 상업적인 영화를 만들고 있지는 않는지..

    우리나라에서 여러모로 기득권 단체들은 정말 재수없어요~

    남들보다 좀 더 잘 난 세치혀로, 남들보도 좀 더 잘난 글쓰는 솜씨로 대중들을 깍아먹는 평론가부터 아니 평론하는 문화부터 없애버려야죠~.

    전 그래서 대다수 한국영화는 절대 돈내고 보지 않습니다.
    TV에서 해줄때까지는... 사실 TV에서 봐도 시간 아까운 영화가 한두개여야 말이지.

  3. 극장가서 보기전엔 리뷰는 안봐야지하고 있었는데...쿨럭...
    ...RSS리더기 이놈...
    ㅎㅎ 하지만 재미있다니 다행이네요
    주말에 꼭 봐야겠습니다.

  4. 자본의 논리로 만들어진 영화 . 스토리가 없는 영화 .... 심감독이 만든 졸작..... ㅠ.ㅠ 참 말들 많네. 그러는 당신들은 이런 영화 만들수 있을것 같냐....

    그렇게 심감독님 씹지만 말고 당신들도 심감독님이 그렇게했든 홀연 단신 미국건너가 심감독님이 했던거 10분지 1만해봐라. 아마 못할거다.
    이해관계에 얼혀 먼저 씹지만 말고 우리영화다. 우리기술로 만들어진 우리영화다. 전세계에 우리것을 조금씩 알려가고자 첫걸음을 내딛는 우리영화다. 힘을 실어주진 못할망정 씹지는 말자...ㅠ.ㅠ

  5. 미국에서 의외로 조선씬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좋게 나왔다고 하네요 ㅋㅋ
    역시 우리야 허구언날 TV로 보던게 조선시대 장면이지만,
    미국인들이 보기에는 그 복장이나 기와집 모양들이 특이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마치 우리가 중세 유럽 문화를 처음 봤던 그 느낌처럼 말이죠ㅎㅎ

    디워의 국내 성공은 물론이요, 박스오피스 5위권 진입 목표를 반드시 이루길 바랍니다.

  6.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제 생각에도 조선씬은 국내 관객보다 미국 관객에게
    먹힐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 부분의 연기가 어색하다 해도 대사가 한국어이기 때문에
    자막으로 나갈 것이고 우리나라 사람처럼 자연스러움, 부자연스러움을
    분간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그네들에겐 모르는 나라 말 -.-;;
    아무튼 재미있는 영화이고 이 영화가 미국에서 큰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전 어제 봤는데 내일 건대 앞에 심형래 감독님이 오신대서 한번 더 보러 갑니다^^

    • 사람마다 영화를 보는 관점 재미가 전부 틀리겠지만 저희 처럼 디워를 재미있게 본사람들이 이영화의 큰 힘이 될겁니다.
      디워의 미국선전도 기대해 봅니다.

  7. 심형래감독이 한 일들은 몇 년 후 아니 몇 10년 후에 엄청난 일이 였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기술인력과 창조인력들이
    그의 거대 드림팩토리로 부터 배출 될 것입니다. 한국 sf 파이팅 !!!

    • 디워를 통한 국내 기술은 이제 분명 인정을 받을 것입니다.
      나머지는 좀 더 좋은 시나리오와 연출력으로 영화계가 인정받는 시기가 빨리 오길 기대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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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일 – 광교신도시가 2009년 분양시장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포탈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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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드디어 심형래 간독의 D-WAR가 미국에서 1500여개 스크린에서 개봉을 한다.

괴물의 미국시장에서의 한국영화로서의 성공과 한국 드라마의 인기.

과연 D-WAR 는 미국시장에서 한류를 만들 수 있을까?
그리고 미국시장에 한류란 존재할까?

한류를 만드는 가장 큰 역할을 한것은 "겨울연가"의 일본시장 성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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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는 일본 주부들에게 막대한 인기를 얻으며 재방의 재방을 거듭하며 한류붐과 배용준 신드롬을 만들어냈다.

이것을 계기로 많은 한국 연예인들이 일본 진출을 시도하며 일본으로 건너갔고 그 중 대부분이 참패를 하며 돌아왔다.

또한 일본에서의 한류란 겨울연가와 배용준을 지지하는 주부들이 대부분을 이루었고 젊은층에서의 한류란 사실 그렇게 큰 영향력을 미치지는 못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것은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관련해서이다.

일본의 아키바계 문화나 애니쪽에선 한국어를 유행어처럼 사용을 하기도 했었지만 그 흐름은 오래 가지 못했고 오로지 배용준을 활용한 사업만이 한류를 이어가는 명맥이었다.

보아나 동방신기, 그리고 윤손하의 일본에서의 성공은 한류와는 다르다.

이들의 일본 성공은 철저히 일본화되어 가서 그들의 문화에 흡수되어졌기에 일본의 젊은층을 끌어안았고 지금은 자연스레 그들에게 한국인 또는 일본인으로서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들은 이미 일본 연예계에 흡수되어 그들의 것처럼 되어진것이다. 이것은 엔터테인먼트의 상업적인 측면에서의 전략적 성공이지 한류와는 무관한것이다.

이들을 한류로 치부하며 한국적인것으로 간주하는 전략을 펼쳤다면 이들은 지금과 같은 성공을 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결국 일본에서 한류는 "겨울연가"가 70% 이상을 그리고 이병헌등 극 소수의 연예인이 30%를 차지했다고 볼 수 있다.

간혹 어떤 이들은 일본의 각종 레귤러 쇼프로에 몇몇 한국 연예인 (장동건,이영애 등) 이 출연을 한것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려 하는데 출연자체 그것이외에 특별한 의미가 없음을 알았으면 한다.

그렇다면 미국시장은 어떠한가.
얼마전 방송에서 미국시장에서의 한국드라마가 히트를 치고 있는 것처럼 방송을 하였다.

그러나 그 시청률의 대부분이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안 들의 것이었고 한국드라마의 판권을 가져간 케이블 방송사역시 아시안 겨냥한 방송이었다.

결국 윤하가 일본에 데뷔시 일본의 반응과 달리 한국 방송사들이 엄청난 과대 포장을 해서 성공한 것처럼 했듯이 미국에서의 한국드라마 성공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반면 미국에서의 비의 성공담은 굉장히 큰 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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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공연시 2만 여명이 관람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에서의 비의 음반 판매량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관할 것이다.

근래 미국에서도 K-POP의 인기가 많이 올라간것은 사실이다.
그러면서 비의 성공은 훌륭한 마케팅과 로비에 의해 적절히 잘 이루어졌다.

하지만 실질적인 우리의 언론이 말하는 미국에서의 한류라면 음반 판매가 동시에 이루어 져야 한다.

비는 가수다. 음반은 팔리지 않고 인지도만 높아져서 가수로서의 그기능을 다했다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과연 미국 시장에서 우리 언론이 말하는 것처럼 한류란 정말 존재하는 것인지 생각해봐야 할것이다.

물론 "괴물" 등 한국 영화를 통한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상품들이 미국시장에서 그나마 좋은 성적과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수는 미비하며 작품의 질적 향상을 통한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이지 언론이 말하는 것처럼 한류라고 떠들 정도의 것은 아니라고 본다.

이번 D-WAR의 미국시장에서의 개봉은 아주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본다.
D-WAR가 단순히 한국의 영화로서만 시장에 접근한다면 비와 비슷한 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관심의 대상은 될 수 있으나 상품으로서 판매가치는 떨어지는...

하지만 D-WAR는 단순히 한국적이 아닌 국제적인 느낌의 작품이며 한국적인 작품이다.
이러한 부분은 미국시장에서의 이질감을 줄이며 또한 한국적인것에 대한 매력을 충분히 발산 시킬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다양한 인종의 다국적 음악이 미국시장에서 존재하고 때론 그것이 미국적인것처럼 보이는 것 그것이 미국 문화이며 그 속에서 성공 할 수 있는 열쇄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한다.

그런 의미에서 D-WAR는 충분히 상품적 가치를 가지며 연예인 한두명에 의존하는 언론이 떠드는 한류가 아닌 문화적 한류의 접근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해본다.

이런 성공의 기회가 된다면 그것은 전 세계 문화를 지배한 미국시장에서의 한국문화의 성공가능성을 말하며 진정한 한류를 일으키는 시도이며 기회라고 생각한다.
Posted by 불량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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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 솔직히 디워가 한국영화가 아니였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결과가 너무 좋다면 제가 한국 사람임이 자랑스럽긴 하겠지만, 결과를 떠나서 영화가 '한국 사람이 만든 SF 치고는 멋지다' 라는 말을 들을까봐 걱정됩니다.

    전 이 영화가 세계와 싸웠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현재까지는 잘 싸워서 인지 미국내 개봉관도 확보를 많이 했다고 하는데, 최종적으로 얼마의 결과를 벌어들일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니깐요. 즉, 한국 사람이 만든 SF가 아니라 그냥 여름용 SF 블럭버스터로서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보다 냉정하고 정확하게 지적을 받고 그것을 토대로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자연스럽게 한류의 질적 향상과 이어진다면 금상첨와겠죠. ^^

    더불어, 나중에 영화가 혹시나 모자란 부분이 있더라도 '그럴 줄 알았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SF가 다 그렇지 뭐. 6년 끌때부터 알아봤어'라고 말하는 찌질이들은 좀 없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대안없는 비판, 생각없는 지저귐은 가장 나쁜 죄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ㅁ=)+

  2. 저도 디워가 이래저래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예고편의 때깔(?)은 기대 이상이네요. 개봉이 기다려 집니다.

  3. ㄷㄷㄷ, 2007.07.28 00:3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디워 정말 기대 하고 있습니다 ㅎ

    개봉첫날 볼예정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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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출생 : 1958년 1월 3일
 
직업 : 영화감독, 개그맨
 
소속 :  현 영구문화아트 대표이사사장

신체사항  키 : 172cm  체중 : 75kg  혈액형 : B형
 
가족사항  2남 5녀 중 차남, 슬하 1녀
 
데뷔  1982년 KBS 특채
 
취미  스키, 수상스키, 행글라이딩
 
특기  태권도, 기타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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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워 (2007)
 
개봉 : 2007/8/2
 
역할 :  감독
 
  
용가리 (1999)
 
개봉 : 1999/7/17
 
역할 :  제작, 감독, 각본
 
 
드래곤 투카 (1997)
 
개봉 : 1996/12/21
 
역할 :  거지 남 역, 제작, 감독
 
 
파워 킹 (1995)
 
개봉 : 1995
 
역할 :  영구 역, 제작, 감독
 

영구와 우주괴물 불괴리 (1994)
 
역할 :  영구 역, 감독
 

핑크빛 깡통 (1994)
 
개봉 : 1994
 
역할 :  형래 역, 제작, 감독
 

티라노의 발톱 (1994)
 
개봉 : 1994/7/16
 
역할 :  원시인 역, 제작, 감독
 

영구와 공룡 쮸쮸 (1993)
 
개봉 : 1993/7/17
 
역할 :  영구 역, 제작, 기획, 감독
 

영구와 흡혈귀 드라큐라 (1992)
 
역할 :  영구 역,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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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위의 작품 열거는 그의 감독 연출작만을 열거하였다. 출연작까지 하면 3배의 작품이 더 있다.

2000년 지인이 한장의 시디를 들고 왔다.
그리고는 조심스럽게 그 안의 내용을 보여주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시디의 내용은 한마리의 드래곤이 건물 사이를 날아 다니는 3D 영상이었다.
나는 아무 생각없이 "이거 어느나라 게임이야 잘 만들었네" 라고 하였고 지인은 살짝 웃으며
"이게 우리의 미래야"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내가 의아해 하자 그는 이게 바로 "이무기"다라고 말을 하였고 용가리 제작중 잠간 뵈었던 심형래 감독님의 말을 떠올렸다.

내가 다음엔 "이무기"를 한번 해보려고 해.

"아 이럴수가 이게 이무기 구나" 나는 엄청나게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물론 지금은 훨씬 더 화려한 기술로 돌아왔지만 그 당시 그정도의 퀄러티를 낼수있는 곳은 국내에 특히 영화쪽엔 전무했었기 때문이다.

지금 그 영상을 볼 수 없는게 아쉽지만 그 당시 이미 지금 보아도 크게 손색이 없는 영상이 이미 준비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6년이 지나 "이무기"는 "디워"라는 타이틀로 국내가 대상이 아닌 헐리웃을 공략 대상으로 돌아온것이다.

순제작비 300억 총제작비 700억 대한민국에서 과연 이정도의 스케일 있는 작품이 또 나올 수 있을까.

물론 동양그룹의 쇼박스의 권미정 팀장의 역할도 아주 컸다. 심형래 감독을 믿고 지원 해준것은 아마도 큰 모험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권미정 팀장의 지원과 심형래 감독의 열의는 결국 "디워"를 만들어 낸것이다.

심형래 감독은 원래 코미디언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인물이었다.
그 당시 영구와 바보 펭귄은 거의 코미디계에 독보적인 캐릭터였다. 아이들의 우상이었고 지친 일상의 어른 들에겐 웃음을 낼 수 있는 하나의 낙이었다.

코미디언이었던 그가 어느날 엄청난 대박을 친다. 바로 "영구와 땡칠이" 영화이다.
그의 출연으로 어느 정도의 흥행은 예상 했지만 당시 100만이 넘는 엄청난 흥행기록을 냈고 그 해 한국 흥행 상위권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공식 네트웍이 없는 상태였고 지금식의 정확한 데이타 추출이 있었다면 200만 이상의 관객 수치가 나왔을 것이다.

이 후로 심형래 감독의 어린이를 위한 영화 시리즈는 항상 기본 이상의 스코어를 내는 시즌 작품이 되었다.

그리고 심형래 감독이 어린이 타겟을 벗어나 들고 나온 작품이 "용가리"다. 이작품은 예상이하의 흥행이었지만 한국 영화사에 아주 중요한 전환점을 가져오게 된다.

드디러 한국 영화도 sf를 할 수 있다는 기대치를 나타내게 만든 작품이다. 작품의 완성도가 떨어지기는 하나 그당시 그정도의 퀄러티를 낸 작품을 만들 수 있었던 제작사가 대한민국에는 단 한곳도 없었다.

아니 그 어느곳도 시도조차 해볼 생각을 못한 작품이었다.

그리고 그 해 심형래 감독은 신지식인으로 뽑히게되고 많은 언론에서 그의 영화에 대한 생각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그리고 지금 그때 그가 말했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용가리로 많은 상처를 입고(미국내에서 한국인에게 사기 등) 또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하지만 긴 인고의 시간 이 후 그는 "디워"라는 대작을 들고 나왔다.

물론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현재 헐리웃의 반응과 각종 언론 그리고 디스커버리의 반응을 볼때 분명 기대이상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한류가 죽어가고 한국영화의 거품이 빠져 쇄퇴기로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고 이야기 하는 이때 "디워"는 한국 영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가능성을 열어줄 포문이 될것이다.

그 많은 어려움속에 지치고 힘든 상황을 극복해 내고 지금의 결과를 가져온 심형래 감독에게 "누가뭐라 해도 당신은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라고 말 할 수 밖에 없다.

"디워" 이 후 그의 차기작이 무엇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의 의지라면 무엇이든 이루어 낼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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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량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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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러니 저러니 말 많지만, 그래도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처럼 더욱 힘차게 나아가 주십시오. 감독님.
    화이팅!!!

  2. 앗... 트랙백을 달아주셨네요. ^^
    심감독, 참 독특한 분이죠.
    근데 자기확신이 너무 강해서 문제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어쨋거나 너무 획일적인 비난도, 맹목적인 찬양도 다 경계해야겠죠.
    개인적으론 이번만큼은 대박은 아니어도 망하진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

    영화쪽 일을 하시나봐요?
    불량고양이님 글 잘 읽고 갑니다. (불량스럽게...) 냐~옹~ ^o^

    • 안녕하세요 mukie님
      이번에는 정말 망해서는 안됩니다.
      디워의 흥행 여부는 한국영화계의 진보를 꿈꿀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최소한 본전만이라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3. 트랙백 타고 왔습니다. 심 감독의 꿈은 과연 이루어질까요?
    아니면 또다른 좌절을 겪게 될까요?
    많은 이들이 조마조마하면서 기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4. 정말로 존경스럽습니다

  5. 비밀댓글입니다

  6. 공부하자 2007.07.14 21:5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심형래 감독님 정말 존경합니다.
    한국의 위상을 알리고자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 같은 한국인으로서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심형래 감독님의 땀방울 하나 하나가 결실을 맺을거에요.
    부디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7. 우리나라 2007.07.24 19:0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심형래 감독 사실전 알지도 못했어요 D-War 이걸로 처음알게된...거죠...

    우리나라는 너무 CG정도를 따집니다. 그래서 트랜스포머도 성공한거구요

    심형래 감독이 얘기하길

    "이건 가족괴수영화다. 너무 깊이 파고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8. 심형래 감독님...
    좀전에 ...kbs에서 인터뷰하는 모습 봤습니다.
    힘내세요..
    전 ..어렸을때 극장서 영구와땡칠이 보면서 팬이됐어요^^
    저는 감독님의 생각과 자부심 그리고 도전심을 존경합니다.
    아무리 주위에서 비평해도 감독님께서는 약해지지 마시고
    감독님의 소신것 펼쳐나가 셨으면 좋겠습니다.
    감독님은 지금도 누구보다 훌륭하신 감독님입니다..
    적어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누구도 도전하지....아니 도전할 생각조차 해보지도 않은 일은
    해내셨습니다.
    힘내세요 감독님~ 그리고 이번 영화 대박입니다~^^

  9. 어렸을때 가장 영상 매체에서 저에게 영향을 준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에게는 최고의 연애인입니다.
    그리고 다른 도전이라고 하는 영화에서도 최고의 분이 되셨으면 하는게
    제 바람입니다.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10. 존경스러우신분 2007.08.02 13:3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심형래감독님 우리에게 웃음만을 선사해주시는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세계속에


    대한민국이란 자그마한 나라를 크게알리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우리가 상상치도


    못했던 일들을 심형래감독님이 다하시고계십니다. 정말로 존경합니다.


    심형래감독님 욕하시는분들.. 왜욕하시나요? 세계속에 우리의 한국을 알리기위해


    엄청난 피와 노력과 땀을 쏟아붓고계시는데 당신들이 알기나 하나요?


    욕하시기전에 가슴에손을얹고 생각해보시지요?

  11. 아롬이 2007.08.04 13:5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가장 멋진 사람은 누구의 흉가 누구에 잘못을 따지는 사람이 아닙니당 하지만 그것을 돌다리라고 생각 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서 다른 사람도 같이 건너 갈수 잇는 사람이야 말로 가장 멋진 사람입니당 아마도 짐 시간은 심감독님을 비판도 하지만 한페이지 넘기면 가장 멋진 사람이라고 할것입니당 왜나하면 당신이 건널수 잇게 만들어 낫으니까요 다른 사람들도 이젠 도전을 할겁니당 이시대의 독립군이라고 말할수 잇게네요 정말루 감사 합니당
    어려을때는 당신이 보여 주는 얼굴로 웃음을 알아고 짐은 당신이 걸어온 시간을 보면서 웃음찾습니당 돌다리처럼 단단하게 걸어 갈수 잇는 다리를 놓아 주세요 감사 합니당 이시대에 독립군입니당 아주 멋진 분입니당

  12. 임경신 2007.08.04 22:3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 오늘 영화 봤는데요. 사실 기대 크게 안하고 봤는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스토리의 개연성이 조금 허술하다.. 싶긴 했지만 SF영화인 만큰 그 밖의 것들이 그걸 다 커버해 주더라고요^^
    특히 엔딩 크레딧에 cg 크루에 대한민국인의 이름으로 쭉 나열되는걸 보는데..
    므훗~ 가슴이 벅차지더라고요(전 무조건 국수주의자 아니에용~) . 우리 민속음악 이상의 감흥을 주었던 아리랑도 참 좋았고여!! 그리고 심형래 감독님..! 저 이 영화 보기전에 사실 감독님에 대해 무관심 그이상 이하도 아니었는데 이젠 정말 진정 영화감독 이라 생각해요~ 포털 싸이트에서도 꼭 "심형래 감독" 이라고 찾게 되더라고요~ ^^* D-War 꼭 잘 될거라 믿어요~ 물론 지금도 잘되고 있지만 미국에서도 화이팅이에요~~!!!

  13. 파자마시스터즈 2007.08.05 21:3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디워 .... 보고나서 든 생각은 심형래 감독님은 천재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전 그만큼 감동받았어요.

    함께있던 큰언니도 매우 열광......

    이런 대작을 보다니 ^^ㅋ 최고상받으세요~!!

  14. 최자현 2007.08.05 21:4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어릴적 영구시리즈 영화들을 보며 자랏습니다. 당시 어린이들에겐 심형래씨의 영화가 방학중 최고의 볼거리였습니다. 세월이 지난 지금 감독님이 다시 지금의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와서 볼수 잇는 영화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시는 듯합니다.

    • 저 역시도 영구를 보고 자랐었고 아니 영구를 볼때 조금은 큰 나이였나^^
      지금 디워를 보며 영화 중간중간 뭍어있는 심형래 감독의 코미디가 더더욱 즐거웠습니다.

  15. 이 유용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