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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07.07.13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 편견없이 봐달라구? (26) by 불량고양이
  2. 2007.07.07 한국영화 6년만에 최악의 점유율 ‘울상’ (4) by 불량고양이
  3. 2007.07.06 소금이님의 글에 대한 다른 생각과 부연 설명 (8) by 불량고양이
  4. 2007.07.05 한국 영화사가 돈 못 버는 이유 란 글에 대한 반론 (20) by 불량고양이
  5. 2007.07.04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픈 영화 - 기쁜 우리 젊은 날 (2) by 불량고양이
  6. 2007.06.20 심형래 감독에 대한 예찬 (29) by 불량고양이
  7. 2007.05.19 퀴어? 멜러? 그 모호함의 경계 "굿바이 데이" (1) by 불량고양이

이 저예산 SM에 의한 슈주팬만을 위한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을 편견없이 봐달라고 제작사는 이야기한다.

또한 대부분의 언론이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왜? 그야 말하지 않아도 뻔하지 않은가...)

그러나 우리는 안다. 제작사의 말처럼 시나리오를 보고 슈주를 출연시킨것이 아니라 슈주를 위해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을...

영화 형태를 보면 90년대 말 2000년대 초 일본에서 기획사가 소속 아이돌을 활용해 공포 영화를 시즌 마다 내놓았던 형태와 별반 다르지 않다.

다른것이 있다면 일본에선 시즌과 함께 철저히 팬층을 공략하는 전략을 써서 작품을 만들고 거기에 맞는 사이즈의 광고를 한다.

하지만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는 다르다.

전국와이드 개봉을 할 것이고 와이드 개봉에 따른 그만큼의 P&A 비용을 써야한다.

결국 슈주팬만으론 BEP를 맞추기 어려운 것이다.

거기에 여러 안티팬들에 의해 영화에 대한 말들이 많으니 이래저래 둘러대기 바쁠것이다.

또한 언론을 통해서 슈주팬들이 질서를 지키자는 둥 떠들고 이것을 기사화하고 홍보전략 중 하나로 사용한다.

일개 연예인 팬클럽이 극장가서 질서 지키자는게 어디 기사거리라도 되는가?
아님 대한 민국 연예부 기자분들은 이런 정도를 기사화 할 정도로 일을 안하시는건가?

이러한 일련의 것들이 더더욱 이영화에 대한 편견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만일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가 흥행적으로 성공하게 되면 하나의 새로운 장르로 자리를 잡을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관객들에게 그런 영화가 아니라고 떠들면 다음에는 어떻할 것인가.

왜 당당하게 우린 우리 소속 연예인으로 팬층을 겨냥한 타깃 마케팅을 전략으로 한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하지 못하는 것인가?

제작사가 소속 연예인을 활용하여 작품을 만드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

제작비 절감과 함께 많은 부가적인 것들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아이템이다.

하지만 그것을 스스로가 좋지 못한 것처럼 보여지게 하는 이상 SM의 첫 작품은 흥행 결과와 상관없이 유쾌하지 못 한 일이다.

이수만씨는 음반계의 마이다스 같은 존재이다.

그가 영화계의 마이다스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관객에게 정직하지 못한다면 외적으로 성공이라 할지라도 관객의 마음은 잡지 못할 것이다.

그것은 분명 한계에 다다를 것이고 실패한 성공이 될 것이다.

이제 SM의 영화사업은 첫걸음을 내딛었다.

엔터테인먼트계의 역량있는 한회사가 새로운 사업을 출범한것이다.

많은 기대가 따르고 있다. 거기에 충실하고 앞으로 관객과 함께 하기 위해선 제작사는 좀 더 당당하게 그리고 정직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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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량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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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영화의 작품성과 시장성을 떠나서 -_- 그냥 박순희 언니들과 안티 팬들과의 박터지는 평점 싸움이 더 재밌더군요;; 트랙백 달았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2. 포스터에서부터 3류 냄새가 좔좔 나네요ㅋ.ㅋ
    티비에서 해도 시간 아까워서 안 볼 영화 되겠군요.

  3. SM 의 첫 작품은 HOT 주연의 '평화의 시대' 아닌가요? 물론 장편은 아니지만 극영화로서..

  4. '아이돌'을 퐈순이 장사..로만 생각하는 것도 편견이 아닐까 싶습니당. SM은 기본적으로 일본 아이돌 시스템을 모방하는 형식이라고 보는데.. 현재 일본의 대표적인 아이돌인 smap이나 arashi 멤버들은 대중영화에서도 크게 활약하고 있으니까요. 최근 한국에서도 개봉한 이누도 잇신 감독의 '황색눈물'도 아라시 멤버 5명이 총출동했었죠. 하지만 이 영화보고..퐈순이 영화라고 할 사람들도 없을 테구요. 뭐..그럼에도 한국에서 '아이돌'에 대한 편견은 아직도 견고하기 때문에.. SM의 기획이 먹히는 날은 다소 요원해보입니다^^;;

    • 쟈니즈의 전략은 아주 특출나죠.
      소속아이돌을 영화한편에 출연시키더라도 많은 고심을 하고 작품을 결정합니다.
      그런 부분은 소속아이돌의 가치를 높이게되죠.
      그리고 그러한 시스템은 이미 오래전에 갖추었고 sm도 벤치마킹을 하려면 좀더 깊이있는 전략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말씀 하신내용처럼 sm의 기획이 먹히기 위해선 수박겉할기아니어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5. 되게 아는 척하네. 누가 이 글 보고 '아, 멋지다.'라고 할것같아서 적은건가? sm,쟈니스,아이돌, 박순희? ㅋㅋㅋㅋㅋㅋㅋㅋ 푸하하 내가더 쪽팔려진짜. 편건 버려라. 니들이 날 슈주팬으로 만드는 구나. 별 기대가 없다고? 그럼 깡통처럼 찌끄러져있던가. 그래봤자 너도 연예인 한번보면 푹 빠져 못 헤어나갈 빠순이란다.

    • 빠순이 이신가 보네요^^
      그리고 죄송합니다만 직업상 늘 연예인들 보고 삽니다.^^
      그리고 글을 읽으실때는 전체를 보세요.
      한부분만 보고 흥분하시면 건강에 해롭고 지금처럼 빠순이 되십니다.

  6. 불량고양이님 2007.07.25 16:5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여기서 그러지 말고 한번 찾아가봐요^^ 왜 이딴 영화 만들었냐고. 왜 소심하게 여기서 이짓이세요?

    • 우선 무슨짓인지 알려주시구요.
      제가 글에 영화 왜 만들었냐고 했나요?
      저는 아이돌을 활용한 시스템적인 전략으로 영화 만드는것은 긍정적으로 이야기햇는데요.
      제가 볼땐 그저 시비걸기위해 댓글을 다신것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그것도 본인은 드러나지 않게 숨어서 말이지요...

  7. 제작의도를 알수 없군요 --;
    중국 학원물 같네요
    몇달 되지 않아 채널cgv나 ocn에 나올거 같은..

  8. 영화쟁이 2007.07.26 15:1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상당히 날카로운 글 이내요.
    사실 영화계에서 녹을 먹고 있는 사람 이지만...
    저는 그저 이 영화를 허접한 초단기 이윤추구 영화로만 치부하여 무관심에 뭍어 둘려고 했는데...님은 앞으로 아이돌 영화가 나아갈 방향까지 내다보고 계시내요.
    놀랍습니다. ^^*

  9. 슈주팬 2007.07.28 23:0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편견이있어도결국은재미있게보게될거예용!ㅎㅎㅎ
    노력한만큼의결과가있을테니까요!
    어쨋든 글은 잘 읽었답니당~
    아그리고 빠순이 ㅜㅜㅜ 그다지 좋은 뜻은 아니니 써주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네용ㅎㅎ

  10. 슈주팬님 2007.07.29 00:4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노력한만큼 무조건 재미라는 결과가 뒤따른다면

    이 세상에 재미없는 영화가 어딨겠어요? -_-;;

    님은 무조건 재미있게 볼 마음가짐을 가지고 계시는 듯 한데

    무턱대고 팬이랍시고 맞지도 않는 논리 펴는 사람들을

    빠순이라 그런답니당

    • 빠순이란 표현을 쓴것에 대해서는 저도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위의 제가 단 댓글의 그분에게는 쓰고 싶습니다.
      그리고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이영화를 뭐라 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아직 영화를 못봤으니까요.

  11. 팬입니다 2007.07.30 00:3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아는 거 별로 없지만 몇자 적겠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굳이 일본쪽과 비교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에셈은 에셈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슈퍼주니어도 데뷔 때 쟈니스 주니어를 벤치마킹했다는 식의
    별 잡소리들 많이 나왔지만 그륩만의 색도 많이 다르고 방향도 다릅니다.
    이 영화도 에셈에서 이전 동방신기 때부터 조금씩 구상하던 쪽이였고요.
    (여담이지만 동방분들도 이미 극장용 드라마라고 비슷하게 한번 찍으셨습니다)

    물론 저예산에 연기경험 적은 애들 데려다가 만든건 알겠는데요,
    단지 팬층만을 위해 만든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팬들 모두 굳이 본다는 보장도 없을뿐더러
    소수팬이 많은 돈이 되지도 않고요.(이분이 적자나는 짓은 절대 안하시죠;)
    그냥 고교생 학원물이라고 보는게 맞을거 같네요.
    굳이 팬이 아니더라도 영화에 호감갖고 머리식힐 겸 보러가는 분들도 많으시고
    모든사람이 아이돌에 대한 편견에 사로잡힌 건 아니고요.


    그냥 팀의 리더분이 말했던거처럼
    비평, 평점 같은 거 신경 안쓰고 재미있게 웃다갈 수 있는 그런 영화로 봐주세요.
    하나의 시도고 도전이니까 너무 심각하고 편파적으로 보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 저는 아이돌 시스템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좋게 보는 편입니다.
      제가 이글을 쓴것은 영화제작에 sm이 주가 아니라는 식의 기사를 내고 sm과 영화를 연관짓지 않았으면 한다는 식의 기사가 마음에 안들뿐입니다.
      제가 뭐라 안해도 많은 분들도 그부분에 대해서는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거대 엔터테인먼트 업체 sm 답게 시원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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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이 유용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일



기사원문

요즘자꾸 한국영화에 대한 안좋은 시각에서의 기사나 글들을 보게된다.
특히 한국영화의 위기라는 식의 내용으로 말이다.

이번기사도 타이틀에서 부터 최악에 울상이라는 자극적인 문구다.

그리고 올상반기 한국영화시장의 수치로 이야기를 하고있다.

그러나...

6년만의 최악 하지만 이미 작년에도 마찬가지였다. 작년 상반기 한국영화시장은 "왕의남자" 덕분에 관객수와 점유율에서 높았던 것 뿐이다.

하지만  2006년에도 영화의 개봉작 기준으로 할때 이미 한국영화는 전년대비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었고 미국영화는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었다.

올 상반기 점유율은 작년과 비교할때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
작년은 왕의 남자가 엄청난 흥행을 했기 때문에 수치가 높았던 것인데 그렇다면 매년 1천만 이상 관객 동원의 영화가 나와야 한다는 말인가.

왕의 남자 관객 반만 짤라내면 올해와 작년의 상반기 관객수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이다.
이것을 가지고 심각하게 문제화 하려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는 전년에 비해 기대치 높은 헐리웃 대작 영화가 많았다.
당연히 미국 영화의 점유율이 높아진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이미 전년에 있었던 일이고 별다른 내용이 아니다.

타이틀은 심각한 문제처럼 해놓고 기사를 보면 문제에 대한 어떤 방안에 대한 모색이나 의견도 없다.
단지 수치에 대한 기사를 쓸것이라면 저렇게 자극적인 타이틀이 아닌 "상반기 영화산업 분석" 이런 정도로 평범하게 갔으면 한다.

타이틀은 엄청나게 문제인것 처럼 해놓고 단지 숫자 몇개 적어놓고 이것이 문제인양 하지말고...

자국에서 자국영화가 늘 5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
자국이 아닌 해외시장에서의 점유율이 높아져야 할 것 아닌가.

한국시장에서 먹히는 조폭 코미디로 언제까지 버틸것인가.
우리같이 큰 나라가 아닌 곳에서 수많은 헐리웃 영화를 상대로 자국영화의 점유율이 40%이상이면 나쁘지 않다.

질적으로 우수한 컨텐츠를 생산하여 해외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 우수한 컨텐츠의 지속적인 생산은 국내 관객들에게도 외면 받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시기로 인해 자국의 점유율이 50% 이하로 내려가는 것은 문제가 되질 않는다.

막말로 트랜스포머와 같은 작품과 맞붙어서 이길 수 있는 작품이 전세계에 몇편이나 되겠는가.

제발 기자님들에게 부탁하는데 부정적인 측면만을 강조해서 그것이 전부 인양 하지 말아주십시요. 단순 수치계산 만으로는 기사내용처럼 문제로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안으로 살펴들어가면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큰 문제인것처럼 전체를 말하고 단 3줄로 기대해 볼까 하는 식의 기사는 때론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화가 납니다.

매년 상,하반기 결산때마다 행사처럼 반복되는 기사가 아닌 진정한 문제에 대한 제기와 그것에 대한 해결방안 및 대책과 같은 전문적인 기사를 보고 싶습니다.

관객들보단 전문가이시기에 담당 기사를 작성 하실테니 말입니다.

Posted by 불량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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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전에 스파이더맨3 개봉할때가 생각나네요.
    스파이더맨이 한국영화 다 죽일꺼라고 하고.
    온갖 울상인 보도는 다했던데.

    정작 스파이더맨3는 500만 관객도 안되더군요.
    작년에 개봉한 블록버스터 미션임파서블3도 못미친 성적이였답니다.

    그래놓고선..싹 잊어버렸나봅니다.

  2. 안녕하세요~^^*
    http://chovo.net/

    제가 이번에 도메인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들려주세욧~ㅋ



 

이글을 쓰는데 좀 망설였습니다. 혹시라도 이글로 인해 감정이 상하거나 하는 경우가 생기면 서로 좋은 취지에서 쓴 글인데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을까 해서요.


하지만 어떤 화두에 대해서 서로가 의견을 나눈다는 부분은 좋은 것이라 생각하고 글을 씁니다.


소금이님의 글에 대한 부연 설명입니다. 제가 소금이님의 글에 대해 부정이나 비판을 하자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이런 글에 대해 같이 이야기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음을 진심으로 기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도 생각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번호가 붙은 글은 소금이님께서 이전 글에 대한 반론을 해주신  글입니다.

1. 먼저 저는 블록버스터 영화의 기준을 wild release 시스템의 도입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지역단위로 다수의 영화관에서 동시 상영하는 영화를 블록버스터 영화라고 보고있습니다. 서편제의 경우는 100만 관객을 동원하였지만 한 극장에서 3개월간 장기 상영한 것이기 때문에 블록버스터 영화라고 칭하기는 어렵고 쉬리에 와서 한국의 블록버스터 영화가 시작되었다고 생각되네요. 흔히 블록버스터 영화라고 하면 액션영화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액션이나 로맨스등의 장르 구분은 이전부터 있었으며, 영화투자비로 따진다면 '죠스'등 저예산 영화가 걸리기 때문에 적절한 판단기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선 블록버스터 영화의 시작은 “죠스”로 봅니다.

사전적의미로는 (막대한 흥행수입을 올린 영화, 특히 매표 매출액이 큰 영화를 일컫는 말.)

하지만 근래에 접어들어 블록버스터의 의미는 막대한, 거대자본이 투입된 영화를 지칭합니다.

결국 장르로는 자연스럽게 액션 이나 SF 쪽이 대부분이 되었고 거의 기정사실처럼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 영화의 블록버스터의 시작은 “은행나무 침대” 와 “퇴마록”을 들 수 있습니다.

소금이님 께서 말씀하신 wild release 시스템의 도입 시점을 블록버스터의 기준으로 하신다면 블록버스터 그 의미 자체가 틀려지고 영화인들 또한 그런 기준으로 블록버스터를 말하지 않습니다.


이전 글에 소금이님께서 생각하시는 블록버스터의 개념을 미리 말씀 하셨다면 이전글의 제 반론은 아마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죠스”는 당시 저 예산 영화가 아니었습니다.

인조 상어를 만드는 데에만도 엄청난 제작비가 들었으며 (15만불 이상으로 1975년도 기준으로 미국에서도 절대 적은 돈이 아닙니다.) 동원된 전문가와 연기자 수만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2. 의도가 좀 난해하네요. 영화사들 또한 기업의 한 종류입니다. 수익추구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이것을 근성(?)만으로 떼워야한다는 주장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현재 몇 년째 생존해있는 영화사들중에 헐리우드의 대형 영화사들은 아니더라도 흑자규모의 중견 영화사들은 거의 없습니다. (영진위 한국영화 수익성 보고서 참조)한 직종의 대다수의 영화사가 적자라는 것은 영화사 자체의 문제도 있겠지만 시스템적인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근성만으로 떼워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현재 대한 민국에 등록된 영화사는 1천여개가 넘습니다.


그 중 몇 %나 전문적인 영화인들이 중심이 되어 회사를 운영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영화사가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변경된 이 후 영화를 전혀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일부 감독이나 작가, 배우들의 영향으로 1~2억들고 영화사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리곤 투자가 안되 가진 자본이 잠식되면 문을 닫습니다. 이것은 영화계에 아주 한 일입니다.


그런식으로 구성된 회사들이 지금도 년간 수십개의 회사로 문을 열고 닫습니다.

이전 글의 제 설명은 소금이님의 “지난 10여년간 얼마나 많은 영화사들이 소리소문없이 잠적했는가를 아신다면 정말 놀라실 겁니다.” 라는 글에 대한 설명이었고 지금 더 부연 설영을 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르시는 분들이 보신다면 많은 영화사들이 작품을 만들고 실패해서 문을 닫은 것으로 평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을 닫은 대다수의 영화사들 중 태반이 크랭크인도 못하고 문을 닫은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등록만 영화사이지 실질적으로 영화사 형태도 못갖춘 회사들이 많았다는 겁니다.

이 부분은 한국영화계의 시스템적인 문제와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3. 해당 부분에 대해 추가적인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헐리우드의 영화사들은 확실히 제품을 만든다는 인상을 줍니다. 제작자의 권한이 감독보다 크기 때문에 언제든지 교체가 가능하고, 시나리오만 보아도 대사 담당, 장면 담당등 각 부분은 체계적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그들에게 있어 영화는 수많은 조각들을 모아 하나의 완성품을 만들어내는 것뿐입니다. 반면 한국의 영화사들은 이러한 시스템이 헐리우드에 비해 미비한 편이지요.


맞습니다. 많이 미비하지요. 그래서 많은 노력들을 하였고 의외로 많은 회사들이 감독보다 피디에게 더 많은 권한을 주기 시작했고 촬영 중 감독과 연출 팀이 교체되는 작품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물론 스타감독에겐 해당되지 않겠지요. 그것은 헐리웃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영화계도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고 작업의 분업화 및 전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쇼박스에선 작년말에 영화 기획만을 전문으로 하는 즉 인큐베이팅 위주의 회사를 오픈 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전문 제작팀만을 갖춘 제작전문 회사를 오픈 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 경우 많은 스텝들이 고통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각 개인에 대한 등급이 형성되는 등 해결해야 될 문제가 산더미입니다.

늦었지만 우리 영화계도 살을 깎는 아픔으로 큰 어려움 속에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입니다.


4. 이 부분은 다른 분들의 말이 더 정확한 것같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5. 본문 댓글에도 달아놓았지만 스타 시스템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 그대로 10억 마케팅 비용을 들이는 것보다 1억짜리 스타 한명으로 그정도 수익을 얻을수 있다면 그것은 잘된 것이지 잘못된 일이 아니니까요.


6. 60년대 영화산업의 몰락에는 정부가 주도한 스튜디오 시스템이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튜디오 시스템은 대량생산, 대량소비가 가능한 시장이 있을때에만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국내 시장의 경우 스튜디오 시스템이 도입된 6,70년대에 약 20여개의 영화사가 년간 150여편의 영화를 제작하였습니다. 각 영화사별로 약 7.5편을 제작하였다는 것인데, 문제는 1년에 7편만 제작해서는 도저히 수지타산이 안나온다는데 있습니다. 유지보수비와 같은 실비는 영화촬영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지출되는 비용이니까요.


하여 영화사들은 소량생산에서 다량생산으로 체계를 바꾸기 시작합니다. 당시 상황을 보면, ‘미쳐 극장에 올리지도 못한 영화가 산처럼 쌓여있다.’라는 말이 나올 만큼 영화소비량을 국내 극장들이 따라가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당시 신필름의 주도하에 홍콩등에 수출도 해 보았지만, 아시아 영화시장의 협소함으로 인해 해외진출에 실패하고 결국 영화사들이 망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현재도 일본외엔 동아시아지역에 수익을 내는 영화시장은 없다고 말할만큼 아시아에서의 영화시장은 무척이나 작습니다. 그리고 영화사들과 국내 지방 극장들의 도산으로 인해 7,80년대 한국영화가 맥을 못춘것이고요.


5.16 군사쿠데타 이 후 정부는 영화기업 육성책으로 “영화법”을 공포하고, 71개의 영화사를 16개로 통폐합했습니다.


또한  제작쿼터 ․ 스크린쿼터 등 배급과 흥행을 규제한 일련의 조치를 했고 정부의 검열을 통해야 하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결국 흔히 말하는 영화의 예술성이나 창작의 자유 및 소재의 다양성은 실종되고 가벼운 코미디나 멜러물이 영화계 전반을 이루었고 당시 청춘물, 멜러물의 히트는 성공작의 아류와 다작을 낳게 만들었고 결국 1968년에는 212편을 제작하여 세계 4대 영화 양산국이 되기도 합니다.


질적으로 낮은 작품들로 한국영화계는 넘쳐나고 있었고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그 무엇도 없었습니다.


7~80년대 한국영화는 암흑기였습니다. 그것은 유신정권의 검열과 강력한 통제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영화진흥공사” (지금의 영화진흥위원회)가 설립되었는데 이때의 진흥 사업이 유신이념에 입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당시 각종 계몽영화가 판을 친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실질적인 7~80년대 한국영화의 발전을 막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이었던 것입니다.


7. 디워의 1500여관 개봉을 부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 1500여개관을 개봉하였다고해서 ‘캐리비안 해적’, ‘슈퍼맨’과 같은 기존 헐리우드의 블록버스터 영화들과 동급으로 취급해서는 곤란하다는 뜻입니다. 한 예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한 곤 사토시 감독의 '파프리카'의 경우 약 100여석 규모의 소니 계열 상영관에서 첫 상영을 시작하였습니다. 비록 수상에는 실패하였지만 작품성이 있는 작품들도 미국시장에서의 대접은 그 정도라는 것이지요.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CGV등의 대형 상영관만 생각한다면 후에 D-WAR가 실패할 경우 그 작품이 왜 실패하였는가를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동급 취급하지 않습니다. ‘캐리비안 해적’, ‘슈퍼맨’처럼 4~5천개 극장 개봉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 작품들도 적은 규모의 상영관에서도 상영을 합니다. 디워와 똑같은...


우리나라가 유독 멀티플렉스가 많은 것입니다.


미국이나 일본은 아직도 단일 극장이 많습니다. 참고로 일본에서 제일 잘 드는 극장 중 하나도 토에이나 토호의 단일 극장입니다. 멀티플렉스가 아닌...


그리고 100여석 규모의 단일극장이라고 우리나라 처럼 무시하고 관객이 찾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디 워 1500여개 상영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관객들이나 디워를 기대하는 팬들도 ‘캐리비안 해적’, ‘슈퍼맨’와 같은 헐리웃 블록버스터의 대접을 못받는 것쯤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100여석 규모의 단일 영화관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디워의 성과에 대해서 충분히 기대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된다고 봅니다.


다행히도 한국처럼 한 상영관에서 그것도 멀티플랙스에서 여러작품을 오전 오후 또는 교차로 나누어 상영하는 만행을 저지르는 나라는 많치 않으니 해외 배급이 적은 규모의 단일 상영관이라 하더라도 나쁘지 않습니다.

8. 투자환경이 더 좋아지고 있다고 하셨는데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한국영화 수익성 분석’ 보고서를 보시면 투자성이 더 악화되고 있음을 보실수 있습니다.


투자성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은 거품이 빠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 한국영화의 제작 편수가 120편이 넘습니다. 반면 올 상반기 제작 크랭크인한 영화가 7편입니다.


이 추세라면 올 한해 제작 가능한 편수는 30~40여편입니다. 이것은 난립하던 영화사들에 대한 정리가 시작된것이고 우후죽순 생겨난 영화관련 펀드중에 양질의 펀드만 남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한때 인맥만 있으면 영화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우리 영화계 였으니까요. 그 결과 영화의 작품성이나 완성도가 무시된채 일단 만들고 보자는 식의 작품들로 넘쳐난 것입니다.

영화펀드가 많아서 투자사가 넘쳐나는 것이 좋은 환경이 아닙니다.


올해 영화관련 투자사를 보시면 꾸준히 좋은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회사들은 다음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반면 일단 만들고 보았던 망해간 영화사들처럼 생겨났던 투자사들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즉 투자사는 줄었지만 탄탄한 경영과 좋은 기획을 해온 회사들에겐 더 좋은 투자유치의 기회가 제공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전보다 오히려 투자 환경이 더 좋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9. 디지털 콘텐츠로의 전환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영화사가 수익을 증대하기는 힘들 것같습니다. 영화사들이 작품을 통해 돈을 벌기위해선 극장상영 수익보다 부가판권의 비중이 더 커야합니다. 수익중 3~40%를 부가판권이 담당한다면 영화사는 수익을 얻을수 있다는 뜻이지요. 허나 국내시장에서 부가판권 비중은 10%내외입니다.


디지털화가 진행됨으로서 영화필름의 절약효과, 편집, 촬영등의 네트워크화로 인한 경비절약등의 효과로 인해 산업이 발전할 수는 있지만 이는 부가판권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이며, 또 이러한 디지털화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최소 5년에서 10년정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영화계가 낙관적인 상황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한국영화계의 부가판권 상황입니다.

비디오 / 디브이디 / 공중파 / 케이블,위성,페이TV / 온라인 (모바일, 아이피TV 등 포함)  이것이 기존 한국영화계의 기존 부가판권 현황입니다.


해외와 다른 점이 분명 보일 것입니다. 출판 및 음원 캐릭터(이미지)등이 빠져 있습니다.  물론 아주 약소한 금액으로 판매가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저작권법의 확대와 함께 이러한 부분의 판권에 대한 업계의 자각은  이제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상황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이미 많은 영화사들이 단체교섭을 통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부가판권에서 가장 어려워진 곳이 비디오 부분입니다.


케이블 방송의 높은 보급률과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비디오 시장이 약해지고 비디오에서 디브디로의 전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관련 업계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판권료가 예전의 10분의 1가까이 줄었으니까요.


하지만 디지털 컨텐츠로의 전환이 이루어지면 디브이디 등의 산업이 활발해 질 수 있고 산업이 활발해 지면 당연히 판권료도 제값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0년을 디지털 콘텐츠로의 전환이 크게 이루어지는 시점으로 봅니다. 아니 5년에서 10년 후를 본다고 하더라도 그 시간을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고 거기에 맞는 시스템을 갖추어가면 그 시기가 왔을때 우리는 좀더 편히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현재의 상황으로 영화계가 낙관적이지 않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우리에겐 좋은 교훈도 있습니다. 홍콩과 일본의 영화계가 중흥기를 거쳐 한때 몰락하고 하지만 다시 일어나 새로운 중흥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선례를 참조하여 다음을 준비하면 됩니다.


또한 괴물, 디워 등의 작품들이 해외에서의 선전과 전지현등의 한국배우들의 해외진출 그리고 한국 영화의 헐리웃에서의 리메이크 등은 한국영화계의 긍정적 요소입니다.


아직까지 한국영화계는 부정적인 요소보다 긍정적인 요소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부정적인 요소에 대해서 많은 전문가와 관객들이 지적하고 있고 영화사들은 이를 인지하고 부정적요소를 긍정적요소로 바꾸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지 못한 회사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또는 이전부터 착실한 준비를 해가는 회사는 분명 살아남을 것이고 그런 준비를 하는 회사가 적지 않음을 말씀드리고 싶고 그런면에서 한국영화계는 주저앉아 낙관할 수 있지는 않지만 절대 비관적이지 않습니다.      

Posted by 불량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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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불량고양이님.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상대방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해서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오히려 남들과 똑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더 이상할지도 모르겠네요 ^^;

    이번글에서도 역시 저와 많은 부분에서 이견이 엊갈리네요. 가령 블록버스터 구분의 경우, 장르로 구분지을수 없는 경우가 타이타닉같은 멜로물에서도 대형자본이 투자되고 있기에 장르로 구분짓기에는 좀 난감한 면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자본으로 따지자면, 국내영화사와 헐리우드간의 차이가 존재하는데 그 기준도 모호하고요.

    물론 이런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아니고요, 결국은 한국 영화사가 성장할 수 있는가에 대한 주제가 가장 핵심인데, 저는 이 부분에 대해 아직까지는 긍정적인 답변을 해 드릴수가 없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지금 헐리우드나 일본에서는 이미 one source mulit use의 시대로 가고있는데 국내에서는 그 기반조차 제대로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금 영화의 부가판권으로 나오는 상품이라고 해보았자 dvd나 ost 앨범등 영화와 관련된 직접적인 영상물이 전부이지 해당 영화에 대한 캐릭터 상품등의 부가상품은 거의 전무한 실정입니다.

    일본이나 미국의 부가상품의 가짓수가 적게는 수백여개에서 많게는 수만여가지나 되고 그것이 산업의 중심이 되고 있다는 사실과 비교해볼 때, 지금 당장 국내 영화산업이 성장한다고 하여도 이것을 지탱해줄 지지기반이 없는 관계로 그 미래에 대해 부정적일수 밖에 없네요.

    디지털화의 경우도 당장 적용되기는 불가능하고, 초기 헐리우드가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듯이 수많은 기술자들이 신기술을 익히고 탈락하며 이를 능숙하게 사용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듯합니다. 적어도 이 기술이 일상화되기까지는 5년이상의 시간이 걸리겠지요.

    하여 현재의 상황으론 그다지 긍정적인 답변을 못드리겠어요. 물론 제 생각이 정확하게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 불량고양이님 말씀처럼 긍정적인 미래도 있을수 있으니까요. 결론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보아야 된다고나 할까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

    • 안녕하세요 소금이님
      소금이님과 의견의 차이는 있지만 소금이님의 한국영화계에 대한 애정은 잘 느껴져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영화와 관련된 포스팅을 하시게되면 저도 꼭 끼워주세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오늘 좋은 하루되시구요. 또 뵙겠습니다.

  2. 어이없는.. 2007.07.06 15:4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해당 글들 잘 봤습니다.

    소금이라는 분의 글이, 바로 대형언론에서 수없이 자행되는 선무당격의 글과 자신의 주관적인 잣대가 상식으로 탈바꿈되서 버무려지는 바로 그 샘플과 닮아 있다는 생각이 착잡하게 드네요.

    언젠가는 저 분도 깨닫겠죠.. '자신이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블록버스터의 정의' 이런게 얼마나 코미디인지를요.

    • 글쎄요. 어이없는님이 생각하는 블록버스터의 정의가 무엇인지 아무말도 없으시니 알수가 없습니다. 다만 제 정의가 틀렸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wild release 시스템은 헐리우드의 영화사에서 블록버스터와 함께 처음으로 언급되는 단어이고, 이 단어가 가지는 뜻은 명확합니다. 다수의 극장을 통한 대량소비. 이 룰은 오늘날 대다수의 블록버스터 작품들이 여전히 지키고있는 공통점중에 하나이고, 블록버스터를 구성하는 최소한의 요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록버스터의 어원중 하나가 블록을 파괴하다는 뜻도 있고요.

      오히려 네이버등의 백과사전을 보면 장르를 한정시키거나 제작비만 많이 든 영화를 블록버스터라고 규정하고 있던데, 이 부분은 잘못된 부분입니다. 블록버스터의 정의를 영어사전에서 찾아보면 'Something, such as a film or book, that sustains widespread popularity and achieves enormous sales', 'a highly popular and successful film, book or TV drama, etc.'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장르나 제작비에 관계없이 다수의 수익을 얻은 성공작이 블록버스터인 것이죠. 타이타닉같은 로맨스 영화가 성공하여 블록버스터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나, 고작 30만달러로 1억4천만 달러의 수익을 얻은 블레어위치같은 저예산 블록버스터 영화가 대표적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제작비나 장르보다는 wild release 시스템과 블록버스터를 연관지은 것이고요. 흔히 흥행기준선인 1억불 이상의 수익을 얻은 작품중 소수의 극장에서 한정 방영한 작품은 없으니까요. 제 의견에 이견이 있으시다면 어이없는님의 의견을 듣고싶네요.

    • 시니스터 2007.07.07 14:41  수정/삭제 댓글주소

      오가다가 글을 보게 되었는데요. 소금이님이 이 부분은 좀 무리한 주장을 펼치시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차피 소금이님의 글에서 블록버스터가 가리키는 맥락이 소금이님이 지금 댓글에서 주장하는 부분이랑은 멀어지기도 했지만요.

      고양이님의 글은 네이버등의 백과사전을 기준으로 하고 있지도 않은것 같은데, 고양이님의 글에서 가리키는 블록버스터가 객관적으로 영화계에서 지칭하는 부분들을 담고 있는 반면에 , 어이없는? 님이 지적하신대로 소금이님의 글은 주관적인 요소에 많이 매달려있지 않나요? 단순한 표현의 차이로 보기에도 무리가 있구요.

      http://en.wikipedia.org/wiki/Blockbuster_%28entertainment%29

      위키피디어에 나와있는 블록버스터 항목입니다.

      아..어이없는? 님이 답해야할 항목인데 제가 중간에 대신 답한것처럼 불쾌감을 느끼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어차피 RSS 기반의 로그 트랙백이 그런거니 이해하세요.

    • 글쎄요. 이런말하긴 뭐하지만 저로서는 위에 어이없는님이나 시니스터님이 구체적으로 어떤 말을 하고싶으신지 모르겠습니다;; (다소 무례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모르겠어요)

      시너스터님이 링크해주신 위키를 맨 앞부분만 보아도 블록버스터의 정의는 명확하게 내려져 있습니다.

      'Blockbuster, as applied to film or theater, denotes a very popular and/or successful production'

      즉 대중적으로 성공한(기준이 다소 모호하지만 대략 북미에서 1억불이상 수익을 올린 작품들이 블록버스터 목록에 올라갑니다.) 작품들이 결과적으로 블록버스터 작품에 등록되는 것이지 제작비나 장르가 어떻다고해서 블록버스터 작품에 등록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말해 블록버스터는 결과로 판단하는 것이지 그 조건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블록버스터가 국내에 도입된 시기를 국내에서는 서편제가 아닌 쉬리로 정하고 있습니다. 둘다 100만 이상의 관객을 유치한 작품인데, 두 작품을 두고 블록버스터를 구분하는 일이 발생한 것이지요.

      그래서 이 두 작품을 구분하는 기준을 찾았는데, 그중 가장 명확하고 공통된 기준점이 바로 wild release 시스템입니다. 서편제의 경우 하나의 극장에서 3개월간 장기상영하여 관객을 유치하였고 쉬리는 전국 수십여개의 극장에서 약 6백만명의 관객을 유치하였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저 역시 제 글의 본문에서 wild release 시스템을 블록버스터 영화를 구분하는데 인용하였고요.

      장르의 경우는 지난해 '왕의남자'와 같이 꼭 액션장르가 아니더라도 블록버스터 영화가 된 경우가 있으며, 제작비의 경우 저예산 영화인 블레어위치나 반대로 당시 역대 최고의 제작비를 들였으나 흥행에 실패한 워터월드(1995)와 같은 예외작들이 있기 때문에 블록버스터를 구분하는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롱맨등의 영어사전에서도 블록버스터를 정의할 때 '성공한 영화'를 블록버스터로 정의하지 장르등을 언급한 곳은 없다는 것도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고요.

      결론적으로 블록버스터를 정의는 영화의 흥행수익으로 판단한는 것이지, 그 조건을 두고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다만 헐리우드의 블록버스터가 국내로 유입될 때, 그것을 나누는 기준점이 생겼고 그 기준점을 나누는 가장 유력한 요인중에 하나가 wild release 이기 때문에 국내 블록버스터 영화를 언급할 때 이 부분을 언급한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제 글의 본문과 댓글에서 주장하고자 한 내용의 요지입니다. 제 글의 어느 부분에 이견이 있는지 알려주시겠습니까.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_ _)

  3. 어이없는.. 2007.07.06 15:4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덧붙여.. 디지털컨텐트에 관련한 저작권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잘 모르고 계시다는 점에서 이런 분이 영화계에서 목소리가 커질수록 한국영화계의 미래 자체가 암울해지는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저작권과 디지털컨텐트에 대한 문제는 현재는 헐리우드 개봉영화들에 고착되어있어서 잘 느끼지 않지만 결국은 우리의 목줄을 죄게 될 커다란 문제가 될테니까요.

    막말로 집에서 다 다운로드 받아서 보는데 누가 극장을 가겠습니까. 한국영화의 디지털화가 선무당격으로 진행될수록 결국은 한국영화도 똑같은 방향으로 걸어가게 될것입니다.

    이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고양이님 같은 분이 제창하시는 것처럼 디지털 판권과 상품의 유기적인 준비가 필요한거죠.

    당장 적용되기 불가능하다는 콩깨먹는 말씀으로 가만히 있으면, 가요계와 똑같은 길을 걷게 될겁니다. 외국영화직배사가 왜 철수하는지도 모르고 글을 쓰는 분 덕분에 혈압이 오르려고 하다가,

    그래도 고양이님의 글 잘 보고 가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소금이님은 다른분이 지적하신대로 자신의 글이 반박당하는게 과연 글이 바른 방향으로 토론되어가는것보다 더 중요한 것인지를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어이없는...님 안녕하세요.
      닉네임이 ^^;;; 이거 아니시죠?^^
      우선 글달아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디지털 컨텐츠의 문제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이 문제는 수년 후 디지털시대에 대비해 꼭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구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이없는...님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 동참을 하셔야 할 겁니다.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구요.
      오늘 좋은 하루되세요.



소금이님이 쓰신 글에 대해 비난을 하고자 함이 아니고 잘 못된 일부 정보와 한국 영화계가 그렇게 비관적이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합니다.



왜 영화사는 돈을 못버는 것일까?

서편제로 100만 관객이 동원된 이후, 쉬리, JSA등 수많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에 의해 한국영화산업은 한때 국내시장 점유율 80%라는 수치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서편제 이 후 국내 대기업 등이 영화 산업에 진출하였고 쉬리를 비롯한 흥행작품에 투자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투자 대비 약간의 흥행수익을 벌었고 여러편의 블록버스터 영화가 나왔지만 흥행작은 극히 일부 였습니다.

국내 시장 점유율이 좋아진것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접속, 약속 등 기획영화들의 꾸준한 흥행과 관객들의 관심이었습니다.



이같은 수치만 보면 국내 영화사들도 돈을 많이 벌겠구나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지난 10여년간 얼마나 많은 영화사들이 소리소문없이 잠적했는가를 아신다면 정말 놀라실 겁니다. 왜 영화사는 돈을 못버는 것일까요? 여기에는 한국 영화산업의 부적절한 시스템이 있습니다.

연간 수십개의 영화사가 문을 열고 망하는 것은 부적절한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그 시작이 잘 못된 것입니다.

약간의 자본으로 대박을 노리고 시나리오와 감독만을 데리고 회사를 차리고 보니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몇개월 못가서 문을 닫는겁니다.

진정 영화를 하고자 문을 연 영화사들은 힘들고 어려워도 굶어가며 빛을지고 회사를 유지합니다. 실제 그런 회사들이 몇년씩 버티며 존재합니다.

단지 돈을 벌기위해 대박을 노리고 시작한 회사들은 평균 일년을 넘기지 못하고 문을 닫습니다.


헐리우드와 국내 영화사의 제작과정을 비교해보면 그 차이는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가령 헐리우드의 한 영화사가 영화를 제작한다면 자기 영화사의 자본 +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영화를 제작합니다. 여기서 투자자들은 작품이 아닌 영화사에 자금을 투자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설사 해당 작품이 흥행에 실패하여 별다른 수익을 얻지 못한다할지라도 투자금액을 계속 유치하다보면 이후의 흥행작으로 인해 수익을 얻을수 있습니다. 폭스, 파라마운트와 같은 회사들이 망하지 않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반면 국내영화사가 투자자들을 모을때에는 영화사가 아닌 작품에 투자하는 형식으로 일이 진행됩니다. 하여 작품이 망하면 투자가 끊기기 현상으로 인해 영화사도 같이 망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우리가 국내영화를 볼 때, CJ나 쇼박스같은 배급사 명칭은 익숙하면서도 영화사 이름에는 생소한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국내에도 현재 작품이 아닌 영화사에 투자하는 시스템이 실질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헐리웃이나 일본 등의 영화 시스템은
기획사 + 투자사 + 배급사 + 제작사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기획을 하는 회사는 감독과 피디, 작가 위주로 구성하여 기획만을 합니다. 이것이 프리프로덕션입니다.

그리고 제작사는 영화의 메인 프로덕션만을 담당합니다.
즉 파트가 회사별로 명확하게 나누어져 있고 이것은 배급사와 투자사를 중심으로 한라인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즉 기획사는 기획만을 제작사는 제작만을 담당하고 라인에 의해 제작사나 기획사가 투자를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투자사와 배급사가 그 일을 담당해 주니까요.

반면 한국의 경우는 제작사가 기획에서 제작, 투자유치까지 모든것을 다진행합니다.

전문적이지 못하고 스텝들은 일회용으로 일을 하게되고 결국 스텝의 처우나 자본의 불투명 등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물론 자본이 넉넉한 회사는 이런것들이 문제가 되질 않겠지요.



그렇다면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은 돈을 버는가. 그것도 아닙니다. 영화 수익을 보면 전체 수익중 6할을 투자자가 가져가고, 남은 수익중 다시 6할을 배급사 및 영화관이 가져갑니다. 여기에 스탭들 인금등을 비롯한 각종 실비를 지급하고 나면 영화사에게 남는 돈은 거의 없습니다. 즉 영화사들은 흥행에 성공하여도 자본 축척률이 적기 때문에 다음 작품을 위해서는 또다시 투자자들의 손을 벌려야하는 악순환이 계속 됩니다. (헐리우드의 대형 영화사들이 제작, 배급, 영화관을 모두 지닌 것과는 대조되는 현실입니다.)

영화의 수익구조는 전체 수익을 기준으로 극장이 1차적으로 가져가고 남은 금액을 투자사와
영화사가 6:4 정도의 비율로 가져갑니다.

말씀하신 수익정산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그리고 배급사가 수익을 가져가는 경우는 후반 및 마케팅 투자를 하였을 경우입니다.
배급사는 기본적으로 배급피만을 가져갑니다. 그리고 배급피는 위의 말씀처럼 과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제작사가 후반 및 마케팅 자본이 없을때 투자를 하고 지분을 가져가며 이럴경우 사전 투자사와 협의하에 진행을 합니다.
배급사가 무조건 수익을 가져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텝 및 배우의 개런티 등으로 사용된 금액은 투자를 받을 시 투자금액에서 사전 공제가 됩니다.

즉 투자금액에서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고 수익에서 얻은 지분으로 해결하는게 아닙니다.

또한 기획부분에서 사용된 실비도 투자가 들어오면 기획비라는 항목으로 투자금에서 사전 공제를 받습니다.

대부분의 중소규모의 영화사들은 투자를 잘 받게되면 자신들의 자본은 거의 들어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투자사의 손해가 더 위험하고 큰 것입니다.


그렇기에 영화사들은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스타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사용합니다. 스토리가 아무리 좋아도 알려진 스타가 배역에 없으면 투자금을 유치하기 힘든 영화계 현실속에서 신인스타를 육성하겠다는 것은 정말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또한 새로운 장르의 영화보다는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 기존 장르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이러한 영화사들의 수익구조 불안에 기여합니다. 근 10여년째 조폭 영화들이 갖은 비난을 받으면서도 스크린에 오르는 단 하나의 이유는 바로 이 영화가 돈을 벌기 때문이지요.


스타시스템은 전세계 어디나 마찬가지입니다. 작은 영화가 아니고선 어느 나라든 수익에 목적을 두기때문에 스타시스템에 의존하고 그것을 부정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단지 다른것은 우리와는 달리 해외에선 유명스타도 작품이 좋으면 적은 영화에도 참여를 한다는 것이고 우리의 배부른 일부 스타분들은 돈 안되는 적은 영화에 출연을 잘 안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같은 소재의 영화가 국내시장에서 판을 치는것은 관객의 책임도 있습니다.
근 10년동안 좋은 영화가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철저하게 관객들로 부터 외면을 받았죠.

단 그 좋은 영화들은 마니아를 형성하고 그들로 하여 작은 이슈가 되기도 하였죠.
그 대표적인 작품들이 (고양이를 부탁해, 파이란, 등의 여러 작품 입니다)



그렇다면 대안은 없을까?


솔직히 좀 암울합니다. 혹 이 글을 읽고 헐리우드 시스템을 따라가면 좋지않는가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이미 국내영화산업은 한차례 헐리우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실패한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영화의 암흑기를 연 60년대이지요. 당시 정부의 주도하에 헐리우드의 스튜디오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여 홍콩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 수출까지 하였지만 시장의 협소함으로 인해 국내 영화사들과 극장들이 단체로 망해버렸습니다. 이후 서편제가 등장하기 이전까지 국내 영화계는 암흑속에서 헐리우드의 작품들에게 고스란히 시장을 내주었지요.

한국영화의 중흥기는 50년대에서 출발하여 TV가 보급되기 이전까지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TV의 보급률이 높아지고 새로운 미디어에 빠져든 사람들이 굳이 극장에 가지 않아도 볼거리가 생기게되자 한때 극장을 외면하게 된것입니다.

60년대 정부의 시도는 헐리웃 시스템 도입이 목적이 아니라 아시아 특히 일본과 홍콩의 국제 영화제에서의 약진 이었습니다.
그런것과 맏물려 정부가 복합적인 이유로 문화산업을 주도하게 된것입니다.

또한 서편제 이전에도 흥행에 성공한 국내 작품은 많으며 국내 작품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영화를 1편 제작해야지만 외국영화 수입을 할 수 있는 딱지가 나오기도 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즉 외국영화를 1편 수입하기 위해선 한국영화를 1편 제작해야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 시절 오히려 정부에 의해 한국영화는 오히려 더 보호받고 있엇습니다.

단 심의라는 칼자루에 의해 다양한 주제와 소재의 영화들이 나오질 못했고 그것이 한국영화의 퇴보를 가져온 것입니다.

최근 D-WAR가 나름대로 주목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헐리우드의 블록버스터 영화와는 상대가 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고요. (스크린을 1500여개나 확보하였다고는 하지만 그중 상당수는 예술 상영관과 같은 소규모 상영관들입니다. 캐리비안의 해적과 같은 등급의 상영관으로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한국처럼 멀티플렉스가 넘쳐나는 나라는 많지 않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단일 규모의 영화관들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미국내 1500개 개봉 자체도 굉장히 큰 것입니다.

그것도 그들에게 제3국의 영화가요.

헐리웃에서도 1500개 개봉 못하는 영화가 수두룩합니다.
참고로 국내에선 일정흥행한 이프온리라는 영화는 개봉도 제대로 못해보고 미국에선 비디오로 간 영화입니다.

미국에서도 그런 예는 흔합니다. 디워의 1500개 개봉 의미를 부인하지는 마십시요.

디워의 1500개 상영관 개봉이 의미를 가지는것이 그것 때문입니다. 헐리웃에서도 기본 이상은 인정해 준다는 것입니다.



FTA 체결이후 국내 배급사들이 국내 영화사보다는 해외쪽에 눈을 돌리리라는 추측도 국내 영화계를 더욱더 암울하게 만드는 요인이고요. 90년대 대기업등의 투자자본이 다 빠져나간 이후, 새로운 투자자본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국내 영화사들의 투자유치 노력은 정말 비참할 정도의 상황입니다.

지금이 오히려 대기업이 들어와 기업운영식으로 영화계를 좌지우지 하려 할 때보다 투자환경이나 작업환경이 좋습니다.

기업의 영화진출은 시장환경을 좀 더 크게 만들기는 했지만 중간 과정없이 커져버린 영화시장에 오히려 더 많은 폐해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 결과물중 하나가 비디오에서 디브디로 전환해야 하는 시점이 잘못이루어졌고 결국 비디오 시장은 침체되어 버려졌으며 디브디시장은 생기다 만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후 CJ와 동양 그룹 그리고 롯데의 영화산업 진출이 그나마 영화계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현재는 멀티플렉스의 난립과 수익의 어려움으로 동양 그룹의 메가박스 매각등의 일이 벌어진겁니다.

이 조그만 땅덩어리에 멀티플렉스가 넘쳐나고 어딜가도 극장이니 극장 자체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게 된것입니다.

기업들의 무리한 경쟁이 낳은 결과입니다.


현재 많은 거품이 빠진 상태에서 양질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투자환경이나 작업환경은 오히려 더 좋아진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조금 거친 표현으로 개나 소나 영화 만들겠다고 영화사 만들었다 없어지고 하는 현상은 확 줄어들겁니다.


추가수익을 바랄수 없는 빈약한 추가판권의 비중이나 일부 소수의 스타들과 배급사를 제외하곤 돈을 벌기 힘든 영화사와 스탭들.. 문제점을 지적하자면 정말 끝도없이 나오네요. 정말 대안은 없는 것일까요. 지금 영화사들은 기적을 원하고 있습니다.


영화사들은 기적을 원하지 않습니다. 기적을 원해야 할 정도면 영화하지 말아야죠.
국내 부가 판권 시장이 어려운것은 사실입니다.

이것은 인터넷을 통한 불법파일의 유통이 가장 큰 원인된겁니다.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디지털 시장이 확대되고 필름에서 디지털 컨텐츠로의 전환이 이루어 지면 여기에 맞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 될 것이고 이것은 부가판권 수익의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될 것 입니다.
한국 영화계는 현재 7월을 기준으로 급속히 변화를 꾀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어떤 결과로 다가 올지는 모르겠지만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꼭 관객들의 기대를 벼버리지 않는 산업이 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모든 스텝들이 불쌍하지 않습니다. 스텝보다 더더욱 힘들고 불쌍한 제작자나 감독들이 넘쳐납니다.

영화의 이야기마다 불쌍한 스텝에 대한 처우문제가 거론되고 하는데 그들만이 힘겨운 것이 아닙니다.

그들보다 더 힘들지만 열정만으로 일을 하는 이들이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Posted by 불량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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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좋은 글이라 표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영화에 대한 애정은 모두 같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이들이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여 더더욱 발전하는 한국영화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지난달 씨네21에서 2~3주에 걸쳐 한국영화의 위기론에 대해 기사화된 적이 있습니다.
    그것과 소금이님의 글과 불량고양이님의 글을 보고 좀더 생각이 깊어집니다.
    좋은 글 잘 보았(see)습니다. ^^

  3. 제가 영화산업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이 많았네요.'')
    잘 읽었습니다.'');;;

  4. 저도 한국영화를 극장에서 보기 시작한게...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쉬리'인지 '접속'인지 부터였습니다.
    지금까지의 한국영화를 생각해보면 분명 발전은 있었습니다.
    후유증없는 발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그곳은 '천국'이지요...
    어려움을 탄식하기 보다는 어려움 다음의 희망을 바라보고 진전하는 것이 100배는 더 나을 것 같습니다. ^^

    두 분다 그런 마음으로 글을 쓰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생각이 어떻게 다르던간에 두 분 같이 무엇인가에 관심을 가지고 걱정하고, 생각하고, 싸우고, 힘내고, 달리는 분들이 있는 한 속칭 '그 바닥'(영화판)은 망하지 않습니다. ^^

  5. 불량고양이님 멋있다..^^;;

  6.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저도 모르던 부분들을 알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한국영화는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기운 내세요....홧팅

  7. 반론에 대한 재반론을 트랙백으로 걸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배급시장등 영화산업 시장의 외적인 성장과는 별도로 국내 제작사들의 투자 환경은 더욱더 악화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기에 그 부분에 대한 추가 부연 설명과 반론을 적어보았습니다. 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 아래에도 썼지만, 부분 부분 성급한 재반론을 하시느라 그런지 팩트와도 거리가 있고 말씀하시는 방향자체가 제 갈피를 못잡고 계시는듯 합니다.

      가장 부질없어보이는 부분인 1500개 극장 개봉이야기만 해도, 실제로 박스오피스 지난기록 2006-2007년을 보시면 1500개 극장을 잡는것은 박스오피스 상위 10개 영화에 해당합니다...

      즉 거론하신 대작영화들과 '동급'이 맞습니다. 님이 재반론에서까지 주장하신것과 완전히 반대죠...

    • 대작영화들과 동급이 된다는 것은 거리가 먼 이야기인듯합니다. 100석규모의 예술상영관과 500석이상의 대형 상영관이 동급취급이 될 수는 없는 것이지요. 지난 작품인 용가리가 비디오매출 부분 1위를 차지하였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극장에서 개봉되지 않은 영화중에 1위였다는 후속보도가 있듯이 미국내에서 괴수영화는 주류가 아닙니다. B급영화죠.

      이는 배급사를 보아도 알 수 있고요. D-WAR의 배급사는 Freestyle이라는 회사인데, '일루셔니스트'를 제외하곤 이렇다할 작품이 없습니다. 이 회사의 자본력이나 영향력을 볼 때, 물론 1500여석 확보는 가능하지만 그것이 전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극장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이 점을 염두해두지 못한다면 국산영화가 해외시장에서 흥행하기에는 무척 힘들듯합니다.

  8. 감동이네요...

    반론 제기하신 원글을 보면서, 뭔가 맥락이 닿지 않는다는 느낌을 감추기 어려우면서도 상황을 잘 몰라 그저 찝찝해만 하였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P.S. 소금이님의 재반론 글은 급하게 작성하셔서 그런지, 고양이님이 지적해주신 취지를 잘 이해못하고 적으신듯한 감이 있네요.

    자신이 열심히 쓴글이 반박되는게 1차로 서운한감이 당연히 있으시겠지만, 정연하게 그리고 열심히 반박한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고마워하셔도 될겁니다.

    •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국영화를 생각하는 마음은 다 같을 겁니다.
      앞으로도 영화계에 대한 관심과 질타는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9. 저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10. 장성광 2009.03.27 12:3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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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우리 젊은 날

감독 배창호

배우 안성기  / 황신혜 

장르 드라마 / 로맨스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30 분










줄거리
영민은 대학시절 연극공연을 통해 처음 만난 혜린을 짝사랑한다. 그래서 영민은 그녀의 연극이 공연될 때마다 익명으로 꽃, 과일 등을 정성껏 보내곤 하지만 혜린은 산부인과 전문의 오성우와 결혼해 뉴욕으로 떠난다.

시간이 흐른 뒤 영민은 지하철에서 사랑하던 혜린과 마주치는데, 그녀는 남편과 이혼한 상태였다. 혜린의 슬픔이 크면 클수록 영민의 사랑도 아울러 커지고, 혜린은 마침내 영민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혜린은 영민의 아이를 갖게 되지만 임신중독 증세를 나타낸다. 자신의 생명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지만, 혜린은 진정 사랑했던 영민의 아이를 낳아 키우기를 소망하고, 결국 아이를 낳고 세상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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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멜러 영화이다.

한 남자의 지고 지순한 순애보를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어린 시절 나에게 사랑이란것은 이런것이구나 라고 가르쳐준 작품이다.

안성기씨의 뛰어난 연기. 한여자를 사랑하는 한 남자의 감정표현과 아픔을 너무나도 섬세하고 또 리얼하게 연기를 해내고 있다.

안성기씨의 연기는 어떻게보면 이 영화의 전부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빛이 난다.

만일 당신이 지금 사랑을 하려하거나 사랑하는 중이거나 또는 누군가를 짝사랑하고 있거나 어떤 사랑을 하고 있다면 꼭 이영화를 보기를 추천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중 하나를 보여준 작품이다.

※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개인적으로 한국영화 최고의 명장면 중 한 장면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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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병수 2007.07.10 02:1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비가 오는데, 불현듯 이 영화가 떠올라서 검색을 해보니 유일하게 있네요.
    정말 잊지 못하는 영화입니다.
    마지막 장면에 대한 평은 가슴 속에서 공감합니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이글을 쓰던날 표현하신것처럼 불현듯 떠올라서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죽는날 까지 못잊을 정말 아름다운 장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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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출생 : 1958년 1월 3일
 
직업 : 영화감독, 개그맨
 
소속 :  현 영구문화아트 대표이사사장

신체사항  키 : 172cm  체중 : 75kg  혈액형 : B형
 
가족사항  2남 5녀 중 차남, 슬하 1녀
 
데뷔  1982년 KBS 특채
 
취미  스키, 수상스키, 행글라이딩
 
특기  태권도, 기타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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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워 (2007)
 
개봉 : 2007/8/2
 
역할 :  감독
 
  
용가리 (1999)
 
개봉 : 1999/7/17
 
역할 :  제작, 감독, 각본
 
 
드래곤 투카 (1997)
 
개봉 : 1996/12/21
 
역할 :  거지 남 역, 제작, 감독
 
 
파워 킹 (1995)
 
개봉 : 1995
 
역할 :  영구 역, 제작, 감독
 

영구와 우주괴물 불괴리 (1994)
 
역할 :  영구 역, 감독
 

핑크빛 깡통 (1994)
 
개봉 : 1994
 
역할 :  형래 역, 제작, 감독
 

티라노의 발톱 (1994)
 
개봉 : 1994/7/16
 
역할 :  원시인 역, 제작, 감독
 

영구와 공룡 쮸쮸 (1993)
 
개봉 : 1993/7/17
 
역할 :  영구 역, 제작, 기획, 감독
 

영구와 흡혈귀 드라큐라 (1992)
 
역할 :  영구 역,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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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위의 작품 열거는 그의 감독 연출작만을 열거하였다. 출연작까지 하면 3배의 작품이 더 있다.

2000년 지인이 한장의 시디를 들고 왔다.
그리고는 조심스럽게 그 안의 내용을 보여주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시디의 내용은 한마리의 드래곤이 건물 사이를 날아 다니는 3D 영상이었다.
나는 아무 생각없이 "이거 어느나라 게임이야 잘 만들었네" 라고 하였고 지인은 살짝 웃으며
"이게 우리의 미래야"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내가 의아해 하자 그는 이게 바로 "이무기"다라고 말을 하였고 용가리 제작중 잠간 뵈었던 심형래 감독님의 말을 떠올렸다.

내가 다음엔 "이무기"를 한번 해보려고 해.

"아 이럴수가 이게 이무기 구나" 나는 엄청나게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물론 지금은 훨씬 더 화려한 기술로 돌아왔지만 그 당시 그정도의 퀄러티를 낼수있는 곳은 국내에 특히 영화쪽엔 전무했었기 때문이다.

지금 그 영상을 볼 수 없는게 아쉽지만 그 당시 이미 지금 보아도 크게 손색이 없는 영상이 이미 준비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6년이 지나 "이무기"는 "디워"라는 타이틀로 국내가 대상이 아닌 헐리웃을 공략 대상으로 돌아온것이다.

순제작비 300억 총제작비 700억 대한민국에서 과연 이정도의 스케일 있는 작품이 또 나올 수 있을까.

물론 동양그룹의 쇼박스의 권미정 팀장의 역할도 아주 컸다. 심형래 감독을 믿고 지원 해준것은 아마도 큰 모험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권미정 팀장의 지원과 심형래 감독의 열의는 결국 "디워"를 만들어 낸것이다.

심형래 감독은 원래 코미디언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인물이었다.
그 당시 영구와 바보 펭귄은 거의 코미디계에 독보적인 캐릭터였다. 아이들의 우상이었고 지친 일상의 어른 들에겐 웃음을 낼 수 있는 하나의 낙이었다.

코미디언이었던 그가 어느날 엄청난 대박을 친다. 바로 "영구와 땡칠이" 영화이다.
그의 출연으로 어느 정도의 흥행은 예상 했지만 당시 100만이 넘는 엄청난 흥행기록을 냈고 그 해 한국 흥행 상위권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공식 네트웍이 없는 상태였고 지금식의 정확한 데이타 추출이 있었다면 200만 이상의 관객 수치가 나왔을 것이다.

이 후로 심형래 감독의 어린이를 위한 영화 시리즈는 항상 기본 이상의 스코어를 내는 시즌 작품이 되었다.

그리고 심형래 감독이 어린이 타겟을 벗어나 들고 나온 작품이 "용가리"다. 이작품은 예상이하의 흥행이었지만 한국 영화사에 아주 중요한 전환점을 가져오게 된다.

드디러 한국 영화도 sf를 할 수 있다는 기대치를 나타내게 만든 작품이다. 작품의 완성도가 떨어지기는 하나 그당시 그정도의 퀄러티를 낸 작품을 만들 수 있었던 제작사가 대한민국에는 단 한곳도 없었다.

아니 그 어느곳도 시도조차 해볼 생각을 못한 작품이었다.

그리고 그 해 심형래 감독은 신지식인으로 뽑히게되고 많은 언론에서 그의 영화에 대한 생각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그리고 지금 그때 그가 말했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용가리로 많은 상처를 입고(미국내에서 한국인에게 사기 등) 또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하지만 긴 인고의 시간 이 후 그는 "디워"라는 대작을 들고 나왔다.

물론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현재 헐리웃의 반응과 각종 언론 그리고 디스커버리의 반응을 볼때 분명 기대이상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한류가 죽어가고 한국영화의 거품이 빠져 쇄퇴기로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고 이야기 하는 이때 "디워"는 한국 영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가능성을 열어줄 포문이 될것이다.

그 많은 어려움속에 지치고 힘든 상황을 극복해 내고 지금의 결과를 가져온 심형래 감독에게 "누가뭐라 해도 당신은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라고 말 할 수 밖에 없다.

"디워" 이 후 그의 차기작이 무엇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의 의지라면 무엇이든 이루어 낼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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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량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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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러니 저러니 말 많지만, 그래도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처럼 더욱 힘차게 나아가 주십시오. 감독님.
    화이팅!!!

  2. 앗... 트랙백을 달아주셨네요. ^^
    심감독, 참 독특한 분이죠.
    근데 자기확신이 너무 강해서 문제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어쨋거나 너무 획일적인 비난도, 맹목적인 찬양도 다 경계해야겠죠.
    개인적으론 이번만큼은 대박은 아니어도 망하진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

    영화쪽 일을 하시나봐요?
    불량고양이님 글 잘 읽고 갑니다. (불량스럽게...) 냐~옹~ ^o^

    • 안녕하세요 mukie님
      이번에는 정말 망해서는 안됩니다.
      디워의 흥행 여부는 한국영화계의 진보를 꿈꿀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최소한 본전만이라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3. 트랙백 타고 왔습니다. 심 감독의 꿈은 과연 이루어질까요?
    아니면 또다른 좌절을 겪게 될까요?
    많은 이들이 조마조마하면서 기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4. 정말로 존경스럽습니다

  5. 비밀댓글입니다

  6. 공부하자 2007.07.14 21:5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심형래 감독님 정말 존경합니다.
    한국의 위상을 알리고자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 같은 한국인으로서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심형래 감독님의 땀방울 하나 하나가 결실을 맺을거에요.
    부디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7. 우리나라 2007.07.24 19:0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심형래 감독 사실전 알지도 못했어요 D-War 이걸로 처음알게된...거죠...

    우리나라는 너무 CG정도를 따집니다. 그래서 트랜스포머도 성공한거구요

    심형래 감독이 얘기하길

    "이건 가족괴수영화다. 너무 깊이 파고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8. 심형래 감독님...
    좀전에 ...kbs에서 인터뷰하는 모습 봤습니다.
    힘내세요..
    전 ..어렸을때 극장서 영구와땡칠이 보면서 팬이됐어요^^
    저는 감독님의 생각과 자부심 그리고 도전심을 존경합니다.
    아무리 주위에서 비평해도 감독님께서는 약해지지 마시고
    감독님의 소신것 펼쳐나가 셨으면 좋겠습니다.
    감독님은 지금도 누구보다 훌륭하신 감독님입니다..
    적어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누구도 도전하지....아니 도전할 생각조차 해보지도 않은 일은
    해내셨습니다.
    힘내세요 감독님~ 그리고 이번 영화 대박입니다~^^

  9. 어렸을때 가장 영상 매체에서 저에게 영향을 준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에게는 최고의 연애인입니다.
    그리고 다른 도전이라고 하는 영화에서도 최고의 분이 되셨으면 하는게
    제 바람입니다.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10. 존경스러우신분 2007.08.02 13:3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심형래감독님 우리에게 웃음만을 선사해주시는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세계속에


    대한민국이란 자그마한 나라를 크게알리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우리가 상상치도


    못했던 일들을 심형래감독님이 다하시고계십니다. 정말로 존경합니다.


    심형래감독님 욕하시는분들.. 왜욕하시나요? 세계속에 우리의 한국을 알리기위해


    엄청난 피와 노력과 땀을 쏟아붓고계시는데 당신들이 알기나 하나요?


    욕하시기전에 가슴에손을얹고 생각해보시지요?

  11. 아롬이 2007.08.04 13:5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가장 멋진 사람은 누구의 흉가 누구에 잘못을 따지는 사람이 아닙니당 하지만 그것을 돌다리라고 생각 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서 다른 사람도 같이 건너 갈수 잇는 사람이야 말로 가장 멋진 사람입니당 아마도 짐 시간은 심감독님을 비판도 하지만 한페이지 넘기면 가장 멋진 사람이라고 할것입니당 왜나하면 당신이 건널수 잇게 만들어 낫으니까요 다른 사람들도 이젠 도전을 할겁니당 이시대의 독립군이라고 말할수 잇게네요 정말루 감사 합니당
    어려을때는 당신이 보여 주는 얼굴로 웃음을 알아고 짐은 당신이 걸어온 시간을 보면서 웃음찾습니당 돌다리처럼 단단하게 걸어 갈수 잇는 다리를 놓아 주세요 감사 합니당 이시대에 독립군입니당 아주 멋진 분입니당

  12. 임경신 2007.08.04 22:3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 오늘 영화 봤는데요. 사실 기대 크게 안하고 봤는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스토리의 개연성이 조금 허술하다.. 싶긴 했지만 SF영화인 만큰 그 밖의 것들이 그걸 다 커버해 주더라고요^^
    특히 엔딩 크레딧에 cg 크루에 대한민국인의 이름으로 쭉 나열되는걸 보는데..
    므훗~ 가슴이 벅차지더라고요(전 무조건 국수주의자 아니에용~) . 우리 민속음악 이상의 감흥을 주었던 아리랑도 참 좋았고여!! 그리고 심형래 감독님..! 저 이 영화 보기전에 사실 감독님에 대해 무관심 그이상 이하도 아니었는데 이젠 정말 진정 영화감독 이라 생각해요~ 포털 싸이트에서도 꼭 "심형래 감독" 이라고 찾게 되더라고요~ ^^* D-War 꼭 잘 될거라 믿어요~ 물론 지금도 잘되고 있지만 미국에서도 화이팅이에요~~!!!

  13. 파자마시스터즈 2007.08.05 21:3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디워 .... 보고나서 든 생각은 심형래 감독님은 천재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전 그만큼 감동받았어요.

    함께있던 큰언니도 매우 열광......

    이런 대작을 보다니 ^^ㅋ 최고상받으세요~!!

  14. 최자현 2007.08.05 21:4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어릴적 영구시리즈 영화들을 보며 자랏습니다. 당시 어린이들에겐 심형래씨의 영화가 방학중 최고의 볼거리였습니다. 세월이 지난 지금 감독님이 다시 지금의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와서 볼수 잇는 영화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시는 듯합니다.

    • 저 역시도 영구를 보고 자랐었고 아니 영구를 볼때 조금은 큰 나이였나^^
      지금 디워를 보며 영화 중간중간 뭍어있는 심형래 감독의 코미디가 더더욱 즐거웠습니다.

  15. 이 유용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일

 "굿바이 데이"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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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전주 국제 영화제 출품 당시 포스터와 스틸 컷


크레딧

제 작 : 2007년
감 독 : 유 상욱
출 연 : 김 광영 , 윤 지후 , 길 용우 , 강 문영 , 박 정상 , 정 경
개 봉 : 2007년 하반기


시높시스

우민이는 고등학교 2학년인 남학생이다. 그의 아버지는 대기업의 회장으로 우민이는 젊은 어머니와 둘이서 함께 살고 있다. 부유층인데다가 뛰어난 재능과 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친구들 앞에서 겸손하며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착한 아이’ 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쉽게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를 뒤늦게 만나게 되는데 같은 반이 ‘호진’ 이라는 친구이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을 상속받을 재능으로 우민이를 보살펴온 어머니는 호진이의 존재를 탐탁치 않게 여기게 되고 두 사람의 순수한 우정에 방해를 놓는다. 어렸을 적 상습적으로 어머니에게 폭행을 일삼아온 아버지를 살해하고 그 죄를 어머니가 모든 책임을 지고 교도소에서 수감 중 인 호진이에게도 친구는 먼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다. 그래서 그 앞에 나타난 우민이라는 친구와 그는 둘도 없는 사이로 발전을 하게 되고 우민이 어머니 몰래 뉴욕으로 떠나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1등석 비행기좌석에 나란히 앉게 되었을 때, 두 사람은 모든 일이 잘 풀려간다고 생각했고 이제는 꿈결 같은 일들이 펼쳐질 것이라고 믿고 있었을 때 갑자기 비행기 안으로 들어닥친 우민의 어머니에게 두 사람은 발칵된다. 순간 극심한 분노로 남모르게 안고 있는 뇌종양이 발작을 일으키며 우민은 쓰러진다. 이미 늦어버려 수술조차 해결책이 될 수 없는 상황에서 우민은 점점 시력을 잃어가는 호진의 어머니에게 자신의 눈을 기증할 것을 부탁한다.

 우민이 떠나고 , 우민의 눈을 기증받은 호진의 어머니는 무사히 수술을 마쳐 예전의 시력을 되찾는다. 또한 우민의 마지막 유언에 따라 호진의 당시 불가피했던 상황에 대해 다시 한번 재판을 받기 우민의 어머니와 호진은 재판장으로 떠난다.

Posted by 불량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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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유용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일